인터아일랜더 신형 철도 여객선 2척, 2029년 도입 예정
윈스턴 피터스 철도부 장관은 새 철도 연계형 페리 2척이 2029년에 예정보다 저렴하게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 부담 예상 비용은 17억 달러 이하로 줄었다고 전했다.
페리 건조는 시러스 홀딩스와 중국 광저우 조선소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5억 9,600만 달러 고정가 계약으로 건조되고 있다. 각 배는 1,500명까지 탑승 가능, 30년 이상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피터스 장관은 “철도 운송 유지로 23억 달러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Mega Ships(메가시리즈)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절약됐다는 설명이다.
초가공식품 규제 필요성, 랜싯 글로벌 연구
세계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 실린 국제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Ultra-processed foods)섭취 증가가 만성질환 증가와 직결된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정책 개혁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오클랜드대 켈리 고딩 교수는 뉴질랜드 가정의 식품 구매 중 초가공식품 비중이 전체 에너지 섭취의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켈리 고딩 교수는 “뉴질랜드에는 필요한 규제가 부족하며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한 선택이 쉬운 환경을 만들도록 식품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은 공장에서 여러 단계의 가공을 거치고, 인공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 집에서 만들 수 없는 구조의 ‘공장형 음식'을 말한다. 주로 '패스트푸드, 스낵류'인 햄버거, 감자튀김, 치킨 너겟, '간편식 및 가공식품'인 라면, 컵라면, 즉석조리파스타, 냉동피자, 냉동 치킨, 에어프라이어용 가공식품, '달콤한 간식류'의 초콜릿바, 캔디, 젤리, 도넛, 크림 가득한 빵, '음료류'인 콜라, 에너지음료, 가당 커피, 마테차, 믹스커피,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제로음료, 케이크 믹스, 가당 요거트, 감자칩, 콘칩, 프링글스 등이다.
![]()
BCG, 향후 5년 내 가스 공급 부족 우려,재생에너지 확대 필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뉴질랜드가 5년 안에 가스 부족 상황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을 직접 통제하기보다는 감소 속도 관리와 재생에너지 확대가 해결책이라고 했다. 뉴턴 대표는 수력, 지열, 풍력, 태양광이 NZ 경제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탈리카 콘서트, 오클랜드 숙박 및 식당가 모두 매진
에덴파크에서 열린 메탈리카 공연으로 호텔과 식당이 전면적으로 매진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보였다.
콘서트가 열리는 이든 파크 주변 도로는 자정까지 통제된다. 킹슬랜드의 한 바 매니저는 “이런 대형 이벤트는 지역 경제 생명줄”이라며 적극 지지했다.
정부, 사춘기 차단제 사용 ‘신중 접근’으로 전환
정부는 성별 불일치 치료 목적의 사춘기 차단제(GnRH analogue) 처방에 새로운 제한 기준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부 조사에서 효과나 위험에 대한 고품질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시메온 브라운 보건부 장관은 영국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월 19일 이후 신규 환자 처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존 환자는 엄격한 안전장치와 대체 치료 상담을 제공받게 된다.
NZ 금연 목표(5% 미만) 달성 어려울 듯
NZ 건강조사에 따르면, 성인 흡연율은 약 7%로 정체 상태이고 금연 목표인 5% 달성은 현행 추세로는 어려워 보인다.
공중보건 전문가 캐서린 브래드버리는 지난 10~15년간 흡연자가 빠르게 줄었지만 지금은 정체 상태라고 설명했다.
성인의 일일 베이핑율은 1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성인의 단 7%만이 권장 채소 섭취량을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24 비보 레스토랑 어워드, 최고상 ‘탈라(Thala)’
오클랜드 사모아 음식점 탈라(Thala)가 올해 비보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최고상(Supreme Winner)을 수상했다.
헨리 오노시모 셰프는 “사모아 음식과 문화가 NZ에서 인정받는 큰 순간”이라고 감격을 전했다.
NZ 성인 위험음주 감소, 그러나 일상적 베이핑 증가
2024/25 건강조사에서 성인 6명 중 1명이 위험 음주자로 나타났다. (5년 전보다 감소)
반면 매일 베이핑하는 성인은 12%, 2019/20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로토루아, 긴급주택 모텔 사용 '완전 종료'
한때 13개 모텔에 240가구 이상이 머물렀던 로토루아 루카이아 지역의 긴급 모텔 숙소 사용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정부는 6월 중순 이후 더 이상 모텔 배정을 하지 않았고, 가정에 영구 주거 제공에 집중해왔다.
타마 포타카 주택부 장관은 아이들을 모텔에 몰아넣는 건 가혹하고 비인간적이었다고 말했다.
타니아 탭셀 로토루아 시장은 적정 주택 공급과 관광 회복이 도시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관광이 로토루아의 심장'이라고 강조했다.
오클랜드 Kentigern College 기술실 화재, 학생과 교직원 모두 안전
오클랜드 파쿠랑아 스트릿(Pakuranga St)에 있는 Kentigern College 에서 오후 1시 30분경 대형 연기가 보여 소방대가 출동했다.
학교는 “기술실에서 사용된 도구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톱밥에 옮겨 붙어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무사하며 오후 2시경 학교로 복귀했다.
NZ 경찰, 직원 기기 20건의 부적절 콘텐츠 조사 중
경찰 직원 업무용 기기에서 부적절한 자료 사용 사례 20건이 확인되어 조사 중이다. 일부는 징계 절차 진행, 일부는 예비 단계다.
이는 전 부청장 Jevin McSkimming의 근무 기기 부적절 파일 사건 이후 전수 점검이 실시된 결과다. 경찰은 “필요 시 형사 기소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스터턴 남성, 마약(메스암페타민) 우편 밀수 시도 혐의로 체포
세관은 10kg 상당 메스암페타민을 숨긴 우편과 항공화물 10개 패키지를 압수했다.
일부는 그림 액자와 롤러스케이트 보호대에 숨겨져 있었다. 이 사건과 연루된 43세 남성이 수요일 마스터턴 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웰링턴 뉴타운, 의심스러운 물건 발견으로 도로 봉쇄 후 해제
웰링턴 뉴타운 Riddiford St–Constable Street 주변에 수상한 물건이 발견되어 경찰이 출동했다.
해당 지역은 차단되었으며, 시민들에게 접근을 피하라고 안내했다. 수상한 물건은 제거되어 폐기될 것으로 알려졌고, 도로 통제는 해제되었다. 의심스러운 물건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웰링턴 공항, 테라스 터널 신설 계획 공개, 비용 최대 38억 달러
NZTA는 웰링턴의 주요 구간인 SH1 마운트 빅토리아–공항 및 테라스 구간에 2개의 신규 터널을 포함한 재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예상 비용은 최대 38억 달러에 달한다.
4주 동안 시민 의견수렴이 진행되며, 일부에서는 비용과 공사 영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크리스 비숍 교통장관은 “1931년에 지어진 기존 터널을 100주년 전에 반드시 대체해야 한다”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Pike River 29명 사망 사건, 기업 살인죄 논의 재점화
노동조합(CTU) 대표 산드라 그레이는 “작업장에서 사망 사고를 일으킨 사람 또는 회사는 형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크리버 광산 참사(29명 사망)에 대한 기소 결정은 크리스마스 전 나올 예정이다. 그레이는 “여전히 매주 1명씩 노동자가 죽는다. 이 문제를 진지하게 다룰 때”라고 말했다.
마오리당 내부 갈등, 니 하라웨어 복귀 요구 ‘거부’
전 마오리당, 마나당 대표 하니 하라웨어가 당 화합을 위해 자신을 다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오리당 공동대표 라우리 와이티티는 “당의 결정은 끝났다. 되돌릴 생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캔터베리 SH73에서 차량 2대 충돌, 1명 사망
수요일 오후 3시 직전, 캔터베리 셰필드 SH73과 Deans Rd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어퍼헛 실종 여성(61) 시신 발견
지난 주 어퍼헛에서 실종된 안니타 하트(61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사건은 검시관 조사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