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버스나 기차역 주변 지역 최대 15층 허용

오클랜드, 버스나 기차역 주변 지역 최대 15층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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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플랜 체인지 120(Plan Change 120)에 대해 오클랜드 카운슬은 알기 쉽게 공개했다. 2025년 11월 3일부터 강화된 규정이 임시로 적용되고, 12월 19일까지 시민들은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AK Have Your Say akhaveyoursay.aucklandcouncil.govt.nz)


플랜 체인지 120이란?

오클랜드 카운슬은오클랜드 도시계획(유니터리 플랜; Auckland Unitary Plan)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변화는 홍수와 자연재해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새 주택을 안전하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집중하도록 했다.




왜 바뀌는 걸까?


2023년에 발생한 오클랜드 대홍수가 큰 전환점이 되었다. 당시 홍수로 일부 지역은 주택 건설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전에 진행 중이던 플랜 체인지 78은 대부분의 주거지에 3층 주택을 허용하려 했으나, 홍수 위험 지역을 막을 수 없었다.


이후 정부가 법을 개정했고, 2025년 8월부터 오클랜드 카운슬이 플랜 체인지 120으로 새롭게 추진된다.


주요 변경 사항


1. 홍수 위험 지역 규제 강화

  • 고위험 지역에는 더 엄격한 건축 허가 기준을 적용했다.
  • 일부 지역은 단독주택 전용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2. 대중교통 주변에 주택 집중 배치

  • 기차역과 주요 버스노선 주변(도보 10분 거리)에 아파트 및 테라스 하우스를 허용했다.
  • 뉴마켓, 타카푸나, 헨더슨, 알바니 등이 대표적이다.


3. 3층 주택 표준 완화 및 일부 지역 해제

  • 기존의 3층 주택 표준인 '중밀도 주거지(MDRS)' 규정을 없애고, 지역별로 높이 제한을 조정했다.


4. 정부 요구사항 반영

  • 플랜 체인지 78과 동일한 전체 주택 공급량을 유지하되, 위험 지역은 제외하는 정부 요구를 충족하도록 했다.


5. 교통 중심 개발

  • 빠르고 자주 다니는 대중교통 주변(기차역, 버스노선)에 아파트 집중.
  • 교통 인프라 활용 극대화 ; 시티레일링크 (City Rail Link) 등 주요 교통 인프라와 연계해 효율적인 도시 성장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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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변화


중심부(Waitematā) : 

  • 카랑아하페, 파넬, 뉴마켓 주변 등은 최대 15층 허용했다.
  • 그레이린, 폰손비 주변 최대 6층 허용.


알버트-이든 지역 : 

  • 킹슬랜드, 마운가후, 마운트 알버트 기차역 주변 최대 10~15층 허용.


노스쇼어 지역: 

  • 타카푸나, 스메일스 팜, 알바니 버스역 주변 최대 10~15층 허용.


서부 지역: 

  • 헨더슨, 뉴린, 아본데일 등 최대 15층 허용.


남부 지역: 

  • 마누카우, 오타후후, 마누레와, 파파쿠라 등 기차역 주변 최대 6~15층 허용.


홍수 위험 지역(개발 제한) : 

  • 이스트타마키, 망게레브리지, 블록하우스베이, 글렌이든, 브라운스베이 등은 개발 제한.


앞으로의 절차 


  • 2025년 11월 3일부터 강화된 규정이 임시로 적용되었다.
  • 시민 의견 접수는 2025년 1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    누구나 제안에 찬성 또는 반대 의견 제출 가능.
    •    이후 독립 심사위원회(Independent Hearings Panel)가 의견을 검토하고 최종 결정.


시민 의견 접수 참여 방법


AK Have Your Say 웹사이트(akhaveyoursay.aucklandcouncil.govt.nz)에서 지역별 변경 내용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출처 : Auckland Counci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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