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일요일, NZ주요뉴스 요약

11월 9일 일요일, NZ주요뉴스 요약

0 개 3,377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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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리로 국립공원 대형 산불 계속 확산, 와카파파 마을 주민 대피

토요일에 시작된 루아페후 통가리오 국립공원에서의 대규모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화재는 약 1,800헥타르 규모로 번지고 있으며, 소방대와 항공 지원팀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진화율은 약 20%로 보고되었다.


루아페후 시장 웨스턴 커틴과 타우포의 존 퍼넬이 헬기를 타고 피해 지역을 둘러봤다. 커틴 시장은 국립공원 상공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며, “일요일 밤 예보된 비가 진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화재가 매우 심각하며, 자연보호 구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소방청(FENZ)에서는 여전히 타오르고 있는 통가리로 국립공원 산불로 인해, 와카파파 빌리지(Whakapapa Village) 주민 36명을 예방 차원에서 대피시켰다. 보조지휘관 크레인 골드는 주민 전원을 안전하게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소방청은 통가리로 포레스트 파크(Tongariro Forest Park)에서 발생한 산불의 바람 방향이 바뀌었다면 대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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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메스암페타민 대응 계획’ 발표

정부에서는 마약 ‘메스암페타민’(일명 P)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전국 행동 계획(Action Plan)을 발표했다.


범죄 수익(Proceeds of Crime Fund) 중 약 600만 달러를 ‘메스암페타민 인식 제고(Media Awareness)’ 4년 캠페인에 투입한다는 것이다.


법무부 부장관 니콜 맥키는 “조직범죄를 전방위로 타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마약이 가족을 무너뜨리고 폭력을 부추기며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메스는 인생을 파괴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뉴질랜드의 마약 ‘메스암페타민’(일명 P) 소비량이 1,500kg으로 두 배 증가했다.


정신건강부 장관 맷 듀시는 3천만 달러를 투입해, 노스랜드, 로토루아, 기즈번, 혹스베이 지역의 중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예산을 현장으로 내려보내 지역 단체들이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섬 북부 지역, 폭우와 돌발홍수 경보 발령

Kaipara, Whangārei, Far North 지역에 강한 폭풍이 접근했다.


이번 폭풍은 Maungataniwha 산맥에서 Paparoa까지 걸쳐 이동했으며, 무거운 폭우와 돌발홍수의 위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드케어 아오테아로아 병원, 포화 상태에 이르러

오클랜드의 토종 조류 병원 ‘버드케어 아오테아로아’가 환자 수용 한계에 도달했다.


최근 더운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피그윈과 가마우지 새끼들이 다수 부상당해 구조되었다.


라시 파커 박사는 “인간의 부주의가 새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퍼 팜스(Safer Farms)’ 캠페인, 성과 거둬

농장용 쿼드바이크(사륜 오토바이)에 사고 예방 장치를 설치하는‘세이퍼 팜스’ 안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지금까지 130개 이상의 농장 기업이 장치를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농업에서 사고 자체를 설계 단계에서 없애는 것’이다.


수면 부족, 직장 내 번아웃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

TELUS Health의 5년간 분석 결과, 뉴질랜드 근로자 63%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한 36%는 정신건강이 업무 의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TELUS Health 뉴질랜드 지사는 “수면 부족이 정신건강 악화의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자선단체, 최악의 크리스마스 우려

아동 자선단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올해 크리스마스가 최근 몇 년 중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조사 결과, 보호자 90%가 식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92%는 선물을 살 여력이 없다고 응답했다.


버라이어티 CEO 수전 글래스고는 “많은 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는 기쁨이 아니라 두려움과 굴욕의 시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생활비 위기와 높은 임대료, 공과금이 최악의 크리스마스 원인'이라며, 크리스마스 푸드, 선물 모금 캠페인에 동참을 호소했다.


Upper Hutt, 교통 사고 2건 발생

Upper Hutt에서 두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Whakatiki Street에서 Totara Park Road 사이의 국도 2호선 구간이 두 건의 사고로 폐쇄되었다. 두 번째 사고는 첫 번째 사고에 출동하던 경찰차가 연루된 사고였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다.



분쟁 지역 아동 피해 급증

세계 분쟁 지역 아동 피해가 급증했다.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4만 1천 건 이상의 아동 살해, 부상, 성폭력, 납치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Save the Children 뉴질랜드 지사 대표 헤더 캠벨은 “지난해 전 세계 5억 2천만 명의 아이들이 분쟁 지역에서 살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뉴질랜드 같은 나라들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하며, 시민들도 인도적 지원에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버드케어 아오테아로아와 청소년 프로그램 협력

서부 오클랜드의 토종 조류 병원 버드케어 아오테아로아(BirdCare Aotearoa)가 오디세이(Odyssey)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E Ara E와 손잡고 새와 청소년의 회복을 동시에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친 토종 새를 돌보며 자연과 교감하는 법, 관계 형성, 실질적 기술을 배우게 된 다.


오디세이는 “야생동물과 함께하는 활동이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개인 상해 집단 소송, 피해자에 공정한 결과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 많아

오클랜드대학교 로스쿨의 시니어 강사 비키 체임벌린이 이끄는 새로운 연구는 개인 상해에 대한 집단소송(class action)이 피해자들에게 공정한 결과를 제대로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집단소송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이미 ACC(Accident Compensation Corporation, 사고보상공단) 제도로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는 이런 소송이 오히려 정의(justice)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좁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ACC는 법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대신, 개인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막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체임벌린은 이런 구조가 “피해자의 권리를 질식시킨다(suffocate victims’ rights)”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ACC의 무과실(no-fault) 보상체계는 과실이나 기관의 학대가 있었던 경우에도 추가적인 법적 구제를 차단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ACC 보상 체계와 병행해 집단소송식 책임 추궁을 허용하는 방식이나, 보다 명확한 구제 경로를 만들어 주는 법 개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영화 감독 리 타마호리 추모식이 열려

영화 감독 리 타마호리의 가족과 동료, 친구들이 오클랜드 포인트 셰벌리에 위치한 테 마후레헤 마라에(Te Mahurehe Marae)에서 그의 삶과 업적을 기렸다.


타마호리는 'Once Were Warriors'와 제임스 본드 시리즈 'Die Another Day' 등을 연출한 세계적 감독으로 알려졌다.


영화 제작자이자 오랜 동료인 로빈 숄스는 타마호리 감독이 국제 영화계에서도 깊이 존경받는 인물이었다고 회상했다.


영화감독 리 타마호리는 뛰어난 영화 작품뿐 아니라 가족과 인간적인 유산으로도 기억되고 있다. 그의 지인들은 “타마호리의 가장 큰 유산은 영화가 아니라 그의 가족(whānau)인 자녀(pamariki), 손주(mokopuna), 오랜 연인 저스틴(Justin), 그리고 그를 사랑한 친구들과 가족들”이라고 추억했다.


쿡 제도 관광객 사상 최대 기록

쿡 제도(Cook Islands) 관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7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 수치다.


Arthur Travel의 CEO 데이비드 툼은 “호주 브리즈번 직항 노선 신설로 매년 5만 석 이상이 추가되면서 호주인 관광객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쿡 제도는 오랫동안 키위(뉴질랜드인)들의 인기 여행지였지만, 다른 나라 여행객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예약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내년 여행을 계획한다면 일찍 예약할 것을 조언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항공 대혼란 발생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수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40개 주요 공항의 항공 교통량을 감축하라고 명령했다.


뉴저지 국제공항에서는 하루에만 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항공사 직원들은 급여 없이 근무를 이어가며, 승객들은 “서로 이해하며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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