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온빛오케스트라(단장 황상규, 전주온빛중학교장)가 지난 10월29일부 터 10월31일까지 오클랜드 일원에서 음악을 통한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클래식, 아리랑 그리고 글로벌 K-POP 열풍의 중심에 있는 데몬헌터스 골 든까지 다양한 음악을 대한민국-뉴질랜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중심이 된 K-클래식으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재오클랜드한인회, 타카푸 나 인터미디어트 스쿨, 쿠뮤필름스튜디오, 뉴질랜드한인합창단, 전주 혁신 도시 송영진의원을 포함한 애향회 회원들의 지원을 받아 준비한 프로그램 으로 대한민국과 뉴질랜드 양 국간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류·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공연을 빛내주기 위해 전주시 청음 국악단이 함께하 며 대한민국 국악을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들려주고, 뉴질랜드 아리랑의 작사 작곡가 이건환 지휘자가 이끄는 뉴질랜드한인합창단도 함께하여 양 국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아름다운 화음을 넣어 선보였다. 그리고, 글로벌 음식인 비빔밥을 전주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셰프들이 직접 뉴질랜드까지 공수한 전주 10미(十味) 식재료를 사용해 만들어 제공하는 전주 음식 홍보의 장도 함께 마련되어 공연장을 찾은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주온빛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오클랜드 재외동포 청소년 오 케스트라인 죠이플 오케스트라(단장 정의령)와 협연을 통해 재외동포 청소 년들과의 첫 문화교류사업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온빛오케스트라 황상규 단장은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양국 청소년 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타카푸나 인터미디어트 스쿨, 죠이 플 오케스트라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뉴질랜드 청소년들이 대한 한민국 전주시를 방문해 전라도 천년의 중심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도시 전주에서 다시 한번 다 함께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다.”라며 향후 포부를 설명하였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