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지만, 마음은 풍요로운 액티비티 Top 10

무료지만, 마음은 풍요로운 액티비티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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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뉴질랜드를 느끼는 건 돈이 아니라, 시간과 마음의 여유로 가능하다.”


뉴질랜드는 자연 그 자체가 최고의 명소다.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돈 한 푼 안 들이고도 ‘하루 종일 행복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숨어 있다.

여행 경비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또는 주말에 가족과 나들이를 나서고 싶은 교민들에게 추천하는 무료 액티비티 Top 10을 소개한다.



1. Rotorua – Redwoods Treewalk 주변 산책


위치: Long Mile Rd, Rotorua

소요시간: 1 ~ 2 시간

가족/아이 동반: 가능


로토루아의 상징 같은 레드우드 숲길.

입장료가 필요한 트리워크도 있지만, 숲 주변 산책로는 완전히 무료다.

울창한 삼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흙 냄새, 새소리.

잠시만 걸어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아이들과 함께 숲속 미로길을 찾아보는 것도 즐겁다.


2. Wellington – Botanical Garden & 케이블카 전망대


위치: Wellington Botanical Garden ~ Cable Car Lookout

소요시간: 1.5 ~ 2 시간

가족/아이 동반: 가능


웰링턴 시내 한가운데에서 자연과 도시가 맞닿는 공간.

케이블카는 유료지만, 꼭 타지 않아도 된다.

위쪽 전망대까지 도보로 오르면 웰링턴 항구가 한눈에 펼쳐진다.

봄에는 튤립과 장미, 겨울에는 잎이 진 나무 사이로 부드러운 빛이 내려앉는다.

공원 끝의 천문대도 무료로 개방되는 날이 있다.


3. Queenstown – Lakefront 산책 & 캠핑


위치: Queenstown Bay Beach 주변

소요시간: 자유 (30분 ~ 하루)

가족/아이 동반: 가능


퀸스타운은 언제나 그림엽서 같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호숫가를 따라 걷는 시간은 단연 최고다.

Lake Wakatipu의 잔잔한 물결과 눈 덮인 산맥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 어떤 유료 투어보다 값지다.

근처 Frankton Beach 캠핑존에서는 무료 캠핑도 가능하다.

밤에는 별빛이 호수 위에 부서진다.


4. Wellington – Te Papa 국립박물관


위치: 55 Cable St, Te Aro, Wellington

소요시간: 2 ~ 3 시간

가족/아이 동반: 가능


뉴질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박물관.

입장료 무료, 기획전시 일부만 유료다.

마오리 문화, 자연사, 예술 전시가 어우러져 있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많다.

비 오는 날이면 웰링턴 시민들도 이곳으로 피신해 ‘문화 산책’을 즐긴다.


5. Auckland – Mission Bay 해변 산책


위치: Mission Bay Beach

소요시간: 1 ~ 2 시간

가족/아이 동반: 가능


도심에서 15분이면 만날 수 있는 바다.

길게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 건너 Rangitoto Island의 실루엣이 보인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피시앤칩스를 나눠 먹는 사람들, 아이들은 모래성을 쌓고, 커플은 해질녘을 기다린다.

돈은 안 들지만, 기억은 오래 남는다.


6. Tauranga – Mount Maunganui 트랙 등반


위치: Mauao Track, Mount Maunganui

소요시간: 1 ~ 1.5 시간

가족/아이 동반: 가능 (초등학생 이상 권장)


마운트 마운가누이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산책길’ 중 하나다.

정상까지는 무료 등반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태즈먼 해의 곡선은 탄성을 자아낸다.

이른 아침 해돋이나 저녁 노을 시간대가 특히 아름답다.


7. Christchurch – Botanic Gardens 피크닉


위치: Christchurch Botanic Gardens

소요시간: 자유

가족/아이 동반: 가능


남섬 최대의 도시정원.

넓은 잔디밭, 고목이 드리운 길, 그리고 에이번강의 잔잔한 물결.

도시 한가운데서도 새소리가 가득하다.

가벼운 샌드위치와 커피 한 잔만 있으면, 최고의 피크닉 완성.


8. Napier – Art Deco 거리 산책


위치: Napier CBD

소요시간: 1 ~ 2 시간

가족/아이 동반: 가능


1931년 대지진 이후 복구된 네이피어는 세계적인 아르데코(Art Deco) 도시다.

거리 전체가 건축 박물관 같다.

컬러풀한 건물 외벽, 빈티지 간판, 복고풍 카페까지 모두 포토존.

매년 2월 열리는 Art Deco Festival 기간엔 복장만 맞춰도 ‘타임머신 여행자’가 된다.


9. Dunedin – St Clair Beach 산책 & 서핑 구경


위치: St Clair Beach, Dunedin

소요시간: 1 ~ 2 시간

가족/아이 동반: 가능


차가운 남쪽 바다와 맞닿은 해변.

파도는 거칠지만, 하얀 포말과 석양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고요하다.

서퍼들이 파도 위를 질주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 같다.


10. Hamilton – Lake Rotoroa 둘레길


위치: Hamilton Lake Domain

소요시간: 1 ~ 1.5 시간

가족/아이 동반: 가능


해밀턴 도심 속의 쉼터.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나 자전거도 편하다.

오리와 백조가 노니는 잔잔한 호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조용히 벤치에 앉아 책 한 권 읽기에도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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