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9일 화요일부터 10월 11일 토요일 정오까지 2025년 지방선거(Local Elections 2025)가 약 한 달간 우편 투표로 치러진다.
투표용지는 9월 9일부터 22일 사이에 각 가정으로 우편으로 발송되고, 투표 용지에 원하는 후보를 표시한 후 동봉한 봉투에 넣어 우편함(10월 7일까지)이나 지정된 선거 투표함(10월 11일 정오까지)에 넣으면 투표가 완료된다.
![]()
“동네에서 좋아하는 것들, 혹은 불만이 많은 것들 대부분은 사실 시의회가 책임지고 있다.” Re: News 기자 얀하비 고사비는 이번 지방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방선거가 진행 중이며, 투표용지는 우편으로 발송되고 있다. 유권자들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시·군·지역 의원을 뽑을 수 있다. 올해는 일부 지역에서 마오리 선거구 유지 여부도 함께 결정한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지방선거 투표율은 42%에 그쳤다.
버스부터 도서관까지, 일상 책임지는 의회
버스가 자주 늦어 불만인가? 대체로 대중교통은 시의회 소관이다. 도로 안전, 교통 관리, 가로등과 공중화장실, 쓰레기 수거, 도서관 등도 지방의회가 관리한다.
청년층, “투표해야 진짜 목소리 낼 수 있어”
청년 옹호 단체 ‘소셜 체인지 컬렉티브’ 의장 에단 레일(21세)은 웰링턴 청년들과 함께 지방민주주의를 논의하는 ‘리이매진 포네케(Re-imagine Pōneke)’ 행사를 열었다. 그는 “청년들이 지방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지만, 자문단이나 청년의회 같은 역할은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며 “실제로 힘을 갖는 방법은 투표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의회는 ‘레드 테이프(red tape, 관료주의 절차)’ 같은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 청년들의 참여를 막는다”고 지적했다. “투표를 꼭 해야 할 사람들은 사실상 투잡을 뛰며 월세 내기도 벅찬 청년들이다. 이들이야말로 의회의 결정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편투표는 시대에 맞지 않아”
빅토리아 대학의 정치학자 루크 올드필드는 현행 우편투표 제도가 젊은 세대에게 장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청년들이 지금껏 편지를 부쳐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올드필드는 “2025년에 사는 사람들은 시간에 쫓기며 산다. 후보를 알아보고 투표를 결심해도, 결국 우체통을 찾기 어려워 투표가 무산되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래의 대안으로 중앙정부 선거처럼 온라인 투표 도입, 지방선거와 총선을 묶어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앙정부 선거 투표율은 훨씬 높다. 그렇다면 같이 치르는 방법도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