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마운트 이든의 대표적 상가 거리인 도미니언 로드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때 교통이 마비되었다.
소방당국(FENZ)은 11일 오후 3층 건물에서 화재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불은 지하층에서 발생했으며, 다행히 지하로 국한돼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발모럴, 오클랜드 CBD, 그레이린, 마운트 로스킬, 리뮤에라 등지에서 출동한 소방차 8대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
현장 인근에서 쇼핑을 하던 한 시민은 1News와의 인터뷰에서 “불꽃놀이 같은 냄새가 처음 났다”며 “헌옷가게(op shop)에서 나오자마자 몇 칸 옆 가게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 시민은 발리 로드와 도미니언 로드 교차로부터 온슬로 로드 구간까지 도로가 차단됐고, 버스도 뒤엉켜 있었다며 이후에는 불에 탄 플라스틱 같은 화학적 냄새가 심하게 풍겼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교통국(AT)은 화재 직후 해당 구간 버스 정차가 중단됐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정상 노선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