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의 연간 순이민 증가 수치가 2025년 7월까지 계속 감소했으나, 최근 소폭의 회복세가 관측되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과 이민부 통계에 따르면, 1년간 순이민 증가 인구는 약 13,1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비시민권자의 순유입은 60,700명으로 높았으나,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순유출도 47,600명에 달해 전체 순이민 증가폭이 제한된 상태다. 최근 7월 한 달간 이민자 도착자 수가 전년 대비 약 8% 증가하는 등 이민자 유입 회복의 신호가 나타났다.
다만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대규모 해외 이주가 계속되는 점이 순유입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높은 실업률과 경제 불확실성이 젊은 층의 해외 이주를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이주자 중 18~30세가 약 38%를 차지하며, 호주와 영국이 주요 목적지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모 장기 방문 비자 신설, 기술 이민 허용 범위 확대, 유학생 비자 처리 개선 등의 다양한 정책으로 이민 유입을 안정화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민은 뉴질랜드의 인구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순이민 증가는 앞으로도 경제 여건과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한편, 2024년과 2025년 초기에는 순이민자 수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으며 비시민권자의 입국 감소와 시민권자의 출국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는 안정 및 소폭 회복을 보여 희망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Source: Stats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