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뉴질랜드 달러(NZD)는 2025년 9월 들어 강세를 나타내며, 최근 3주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9월 8일 기준 NZD/USD 환율은 약 0.595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01%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달러 강세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달러화 약세와 미국 노동시장 지표의 부진을 지목한다. 지난 9월 초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 데이터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비슷한 위험자산인 뉴질랜드 달러에 투자하는 현상을 낳았다.
또한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9월 회의에서 추가 통화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NZD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 중 하나였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달러 약세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의 부진한 수출과 뉴질랜드와 중국 간 무역 관계 영향을 주시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변화도 환율에 반영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달러 환율은 미국과 뉴질랜드의 경제 지표, 중앙은행 정책,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 등에 따라 급변할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출처: Trading Economics, Exchange-Rat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