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 8일 월요일부터 11일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주는 봄철 두 번째 주 초반의 서늘하고 맑은 날씨와 평온한 기상 상태가 주 후반 급격한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은 화요일 이른 새벽부터 전국 북상하는 비바람 예보를 내놓았다.
월요일 아침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아래 밝고 선명한 모습으로 시작되었으며, 해가 지는 달이 가리는 월식 현상도 많은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한 고기압이 전국 대부분 지역을 덮어 하늘이 깨끗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화요일 역시 새벽은 쌀쌀하고 상쾌한 기운이 감돌겠으나, 날씨 변화의 징후가 감지된다. 구름이 점차 늘고, 바람도 남풍에서 북서풍으로 바뀌며 특히 남섬 남부 지역에서 북서쪽 돌풍이 거세게 불 예정이다. 비는 주로 서쪽에서 집중적으로 내리며,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기상전문가 클레어 오코너는 “이번 기상전선은 전국 서부 해안을 따라 폭우와 번개를 동반하고, 캔터베리 하이컨트리와 북섬 중하부에서는 심한 강풍이 예상된다”며 “남부 스키장에는 봄철 눈이 새로 소복히 쌓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번 주가 전형적인 봄철 기상 패턴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후반에는 또 다른 기상 전선이 북쪽에서 내려오며 변화를 예고한다. 아직 며칠 남았지만, 상부 북섬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강력한 기상 이변이 예상된다.
오코너는 “북섬 북부는 주 초반 악천후를 피해갈 수 있으나, 목요일부터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강한 비, 서풍 폭풍,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까지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고했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이번 주는 외출 시 우산과 선글라스를 모두 챙기는 것이 권장된다.
최신 예보는 메트서비스 홈페이지(metservi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