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설량 부족으로 문을 열지 못하고 있던 캔터베리의 소형 스키장 중 한 곳이 이번 시즌에는 개장 계획을 완전히 접었다.
‘마운트 치즈먼(Mt Cheeseman) 스키 클럽’은 지난주, 올해 시즌에는 아예 운영하지 않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후 클럽 측은 8월 25일에 이 결정을 일반에 알렸는데, 클럽 관계자는 최근 스키장 업데이트와 웹캠을 통해 보았겠지만 최근의 기상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스키장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만큼 눈이 충분하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눈이 내린다는 희망이 있을 수는 있지만 지금까지 확실한 것은 없으며, 안타깝게도 2025년 겨울 스키장 운영을 중단한다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관계자는 내년 겨울 시즌과 함께 오는 2029년의 스키장 창설 100주년을 기대해야 한다면서, 직원들이 자연이 우리에게 준 모든 기회를 활용해 환상적인 일을 해냈지만 거의 두 달이 지난 지금, 이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며 가볍게 내려진 결정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올해 겨울 들어 캔터베리 지역에는 적설량이 부족해 마운트 헛과 포터스 등 제설 장비를 갖춘 대형 스키장은 문을 열었지만 작은 규모의 스키장들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