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근무 시대, 뉴질랜드 기업 생존의 열쇠는 ‘의도적 문화’

원격 근무 시대, 뉴질랜드 기업 생존의 열쇠는 ‘의도적 문화’

0 개 4,252 KoreaPost

6624886123b33e31e9cc6cf4c579a845_1755649766_6242.jpg
 

국제 원격 근무가 현대 직원 가치 제안(Employee Value Proposition, EVP)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 가운데, 뉴질랜드 기업들은 지리적·경제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트렌드를 적극 수용해야 우수 인재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 선도 학자가 말했다.



빅토리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수석 강사인 리베카 다운스 박사는 HRD와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의 가장 큰 과제는 우수한 직원 유지”라며 “임금 경쟁에서 뒤처진 고용주는 다른 방식을 내세워야 하며, 예를 들어 직원이 중요한 기술을 보유했다면 원격 근무를 허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이민 전문기업 바이알토 파트너스(Vialto Partners)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체 유연 근무 요청의 75%가 승인되는 등 원격 근무 확대가 전통적 근무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회사 측은 “많은 조직이 직원을 사무실로 복귀시키려 하나 직원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새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가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상황에서 HR 리더들은 어떻게 인재를 붙잡고 기업의 고립을 막을 수 있을까?


다운스 박사는 전면 및 부분 원격 근무 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문화는 거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 노력이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문화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문화에 대해 걱정하는 리더라면 ‘문화 육성을 위해 무엇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가’를 먼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고용주들은 직원이 사무실에 없으면 조직 문화가 무너질까 걱정하지만, 우리는 의도적인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간대 차이는 협업 장애 요인이다. 다운스 박사는 시간대 유연성은 허용하면서도 조율 편의를 위해 직원들의 근무 시간대를 제한하는 기업 사례를 언급했다.


“원격 근무자가 조직 목표에서 멀어질 위험이 있지만, 이는 필연적인 일이 아니다. 더 적극적이고 세심한 노력이 필요할 뿐이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왜 이 조직에 머물고 싶어 하는지에 집중할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다운스 박사는 국제 원격 근무가 리더가 의도적 관계 형성에 힘쓴다면 기업 문화를 오히려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은 해외의 혁신과 최선 사례를 뉴질랜드의 한계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뉴질랜드에서는 대기업이 여러 나라에 진출해 해외 혁신의 통로 역할을 해 왔지만, 이제는 중소기업도 가능하다. 필요한 주요 인력이 다른 지역에 있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환 과정에 함정도 있다. 원격 근무는 소통 단절과 인간관계 약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기존의 사무실 중심 관리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다운스 박사는 팬데믹 기간 마이크로소프트 연구를 인용하며, 원격 근무가 문화 분열(siloization)을 유발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직원들이 조직 문화나 목표에서 멀어질 위험이 있다. 관리자와 조직 모두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항상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자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관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다운스 박사는 이 변화가 뉴질랜드인의 문화 DNA와도 잘 맞는다고 결론지었다.


Source: HRD

3월 29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18 | 2시간전
정부, 연료 공급 대응 위해 ‘규제 장벽’ 의견 수렴정부가 글로벌 연료 불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 관련 의견 수렴에 나섰다. 규제부(Ministry for … 더보기

Lotto 2.5천만불 대박…오클랜드 MyLotto 앱 2명 당첨

댓글 0 | 조회 2,379 | 15시간전
토요일 밤 복권 추첨에서 두 명의 오클랜드 거주자가 2,500만 뉴질랜드 달러 잭팟을 나눠 가졌다. 각 당첨자는 1,275만 달러를 손에 쥐며, 여기에Lotto1… 더보기

이민법 개정안 첫 심의…이민자 보호 강화 vs 추방 확대 ‘논쟁’

댓글 0 | 조회 1,207 | 15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이민자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추방 요건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이민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면서 정치권 논쟁이 본격화됐다.28일 국회에서는 ‘이… 더보기

오클랜드 짙은 안개에 국내선 24편 결항…안개경적 울려

댓글 0 | 조회 577 | 15시간전
오클랜드에 아침 내내 짙은 안개가 깔리며 국내선 24편이 결항되고, 해안가를 따라 안개경적 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클랜드 공항은 오전 8시 10분 기준으로 안개 … 더보기

생활비 우려 1위에도 지속가능성 여전히 기업 신뢰 좌우

댓글 0 | 조회 735 | 15시간전
뉴질랜드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여전히 ‘생활비 부담’이지만,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지속가능성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 더보기

차량 연비 절감 팁: 유지보수와 효율적 운전으로 비용 줄이기

댓글 0 | 조회 622 | 16시간전
경량·중량 차량 운영 시 유지보수와 효율적인 운전 습관을 실천하면 연료 소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정기 점검만으로도 연료 사용량을 10~20% 줄일 …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감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301 | 16시간전
봄과 가을이 교차하는 이 시기,오클랜드는 가장 ‘사람답게’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햇살은 부드럽고, 바람은 시원하고,무언가 시작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번 주,교민… 더보기

천식재단, 소아 호흡기 입원 25년간 60% 급증

댓글 0 | 조회 139 | 16시간전
Cure Kids 2026 아동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뉴질랜드 아동·청소년의 급성 호흡기 질환 입원율이 60% 증가해 전체 입원의 20%를 차지하며,… 더보기

3월 28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40 | 1일전
기후 충격 속 인프라 취약성 부각, “사전 유지보수 확대 필요” 인프라 기업 Downer 뉴질랜드 대표 머리 로버트슨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더보기

마오리·파시피카 의대생들, SNS로 건강지식 전파

댓글 0 | 조회 892 | 2일전
뉴질랜드에서 마오리와 태평양계 의대·보건계 학생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건강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이들은 ‘하우마누 하우오라(H… 더보기

소비심리 급락…가계 지갑 닫는다

댓글 0 | 조회 1,749 | 2일전
2026년 3월,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며 가계 소비가 위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27일 발표된 ANZ–로이모건 소비자 신뢰지수는 91.3을 … 더보기

울워스 , 더니든 매장 쥐 떼 문제 벌금 3만3000달러 부과

댓글 0 | 조회 936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ew Zealand Food Safety)이 Woolworths New Zealand Limited (구 카운트다운)를 더니든 남부 매장의 …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Sage — “항염 & 기억력 지킴이”

댓글 0 | 조회 434 | 2일전
뉴질랜드의 맑은 자연 속에는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건강 보물이 참 많습니다.그중에서도 세이지(Sage)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허브입니다.…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서 ‘폭력 사건’… 10대 무리 충돌 4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191 | 2일전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Mount Albert)에서 10대들 간 충돌로 추정되는 폭력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금요일 밤 10… 더보기

3월 27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26 | 2일전
카이코헤 식수 위기, 금요일밤 물 공급 중단될 수도...파 노스 지역의 카이코헤(Kaikohe)에서 폭우 여파로 식수 공급이 위기에 놓인 가운데, Far Nort… 더보기

와이카토 수학 천재 김우진, 세계대회 5연패 달성

댓글 0 | 조회 1,807 | 2일전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의 중학생 김우진(해밀턴, 9학년)이 국제 온라인 수학 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세계 5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김우진 학생은 지… 더보기

글로벌 불안 속 뉴질랜드 연료 대응체계 강화

댓글 0 | 조회 1,919 | 2일전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연료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뉴질랜드 정부가 국가 연료 대응 계획을 전면 개편하며 단계별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정부는… 더보기

키위뱅크, 며칠 만에 2차 고정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1,270 | 3일전
키위뱅크(Kiwibank)가 이틀 만에 주택대출 고정금리를 두 번째 인상했다. 도매 금리 상승 여파로 중장기 상품에 집중 조정했다.키위뱅크는 지난 인상에서 제외됐… 더보기

와이타케레 절도 용의자 3명 검거

댓글 0 | 조회 671 | 3일전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도보 추격 끝에 용의자를 붙잡는 등 총 3명을 검거했다.와이타마타 갱 차단 유닛(Waitematā… 더보기

해외 학자금대출 금리 인상 논란

댓글 0 | 조회 1,541 | 3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해외 거주 학자금대출자의 금리를 인상하면서 정책의 방향성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로 해외 거주자의 대출 금리는 5.6%로 올라갔으… 더보기

[금요열전] 마이클 바넷, 오클랜드 비즈니스의 숨은 설계자

댓글 0 | 조회 621 | 3일전
오클랜드의 어느 평범한 아침.수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들고 출근길에 오릅니다.그들 중에는 이민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도 있고, 첫 직장을 찾는 청년도 있습니다.그… 더보기

젠Z가 이끄는 뉴질랜드 비닐 레코드 부활

댓글 0 | 조회 813 | 3일전
뉴질랜드에서 지난 20년간 비닐 레코드 판매량이 100배 증가하며 최근 4년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젠Z 세대의 물리적 소유감과 몰입 경험 추구가 … 더보기

3월 26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615 | 3일전
중동 분쟁 영향, '주택가격 하락 전망'ANZ 은행이 중동 분쟁 여파로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올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ANZ는 당초 2026년 주택가격이 상승… 더보기

렌터카 과속 100회 이상 적발… 경찰 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1,049 | 3일전
뉴질랜드 남섬에서 렌터카가 100회 이상 과속을 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에 의해 차량이 압수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렌터카 업체가 차량의 GPS 데이터를 통… 더보기

ANZ도 올해 주택가 2% 하락·모기지 금리 상승 리스크 경고

댓글 0 | 조회 1,292 | 3일전
웨스트팩 경제학자들이 이란 분쟁 충격으로 뉴질랜드 경제 지표를 대폭 하향 조정한 상태에서 ANZ 뉴질랜드 경제학자들도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속 올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