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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웨이즈 NZ 제임스 영 최고경영자는 토요일 오후 4시 30분경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의 관제 구역을 관리하는 시스템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제 구역을 나누거나 합치는 과정에서 기술적 오류가 생겨 새로운 근무 구역을 만들 수 없었고, 그로 인해 관제사가 공중에 있는 항공편에 대기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항공기 5대가 상공에서 대기했으며, 그중 3대는 약 40분간 선회 후 출발 공항으로 돌아갔고 2대는 목적지로 향했다. 또 다른 4편의 항공편은 뉴질랜드와 호주 공항에서 지연되었다.
문제는 토요일 오후 5시 5분에 해결되었고, 5시 30분쯤 정상 운항이 재개되었다.
제임스 영 대표는 운항에 영향을 줬지만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즉시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원인 규명을 위한 기술 검토가 진행 중이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관련됐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민간항공국(CAA)은 이번 사태를 모니터링 중이며 에어웨이즈 NZ(Airways NZ)와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