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세는 시의회의 연간 계획(Annual Plan)을 통해 결정되며, 기본적으로 부동산 자본 가치와 시의회가 설정한 인상률에 따라 산출된다.
2025/2026 회계연도의 평균 주거용 재산세(자본 가치 129만 달러 기준)는 연간 4,069달러로, 올해 평균 인상률 5.8%에 해당하는 223달러가 증가하며, 주당 약 4.30달러 상승하는 셈이다.
그러나 부동산 가치 변동 등의 변수에 따라 납세자가 실제 체감하는 인상폭은 평균보다 적거나 클 수 있다.
예를 들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평가가치 하락률이 평균 -9%보다 큰 경우, 인상률은 5.8%보다 낮게 나타난다. 반대로 평가가치가 평균보다 적게 하락하거나 유지된 경우 인상률이 다소 높아진다.
프랭클린(Franklin)이나 로드니(Rodney) 지역 130만 달러 주택 재산세는 헨더슨(Henderson), 앨버니(Albany), 타마키(Tāmaki), 망게레(Mangere) 등 지역의 동등한 가치 주택과 대체로 연동된다.
새롭게 도입된 분리수거 서비스 적용 지역
웨이트케어(Waitākere), 노스쇼어(North Shore), 파파쿠라(Papakura), 프랭클린, 로드니 지역에서는 새롭게 시 재산세로 운영되는 분리수거 서비스가 도입되어 쓰레기통 라벨 구매나 민간 수거 서비스 비용 부담이 사라지지만, 이로 인해 해당 지역 재산세 부담이 다소 증가할 예정이다.
재산 가치 변동과 세수 영향
부동산 평가액 변화가 시의 재산세 총액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총 세수는 지역 사회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연 단위로 결정된다. 부동산 자본 가치가 각 납세자의 부담액 산정에 활용된다.
주거용 재산세 평균 인상률 5.8% 외에 신규 납세자 증가(1.8%), 폐기물 서비스 비용 상승(1%), 농장·생활형 부동산 · 사업용 부동산(0.5%) 증가 등으로 올해 전체 재산세 수입은 전년 대비 9.1% 증가할 전망이다.
재산세 납부 지원 제도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지원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정부 지원 재산세 환급 제도(레이트 리베이트)
·주거용 재산 대상 납부 연기 제도
·주간, 격주, 월간, 분기, 연간 납부가 가능한 자동이체 등 다양한 유연한 납부 옵션
·슈퍼골드카드 보유자의 환급 기준 소득 기준 금액도 2025년 7월 1일부터 31,510달러에서 45,000달러로 인상되어, 뉴질랜드 연금 수급자인 납세자들의 환급 대상자가 확대됐다.
자세한 지원 정보는 오클랜드 시의회 웹사이트와 납부 고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산세로 무엇을 지원하나?
오클랜드는 전국에서 비교적 낮은 재산세 인상률을 보이고 있으나, 성장으로 인한 투자와 도시의 물리적·재정적 회복력 강화를 위해 투자 비용과 재정 건전성 유지에 세심한 균형을 맞추며 재산세를 관리하고 있다.
지역사회가 겪는 높은 생활비 부담을 잘 알고 있으며, 시의회는 지속적으로 비용 절감과 효율 개선을 추진해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ource: OurAuck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