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투자청(Social Investment Agency)이 올해 예산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1억 9천만 달러 규모의 사회투자기금 중 첫 번째 배분에서 복잡한 문제를 겪는 가정의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사회투자청은 전 경찰청장 앤드루 코스터(Andrew Coster)가 이끌고 있으며, 첫 번째 기금 신청은 오는 8월 25일부터 시작된다.
기금 지원 자격을 갖추려면 다음 중 최소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아동을 지원하는 기관이어야 한다.
·현재 또는 최근에 부모가 교도소에 수감된 아동
·부모가 양육 보호 시스템을 경험한 아동
·만 12세 이하에 학교에서 정학 또는 퇴학당한 아동
코스터 청장은 “이러한 경험을 한 아동들은 삶 전반에 걸쳐 불리한 결과를 경험할 확률이 높고, 상당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이 기금은 오티즘 뉴질랜드(Autism NZ)의 조기 선별 및 개입 프로그램, 이머지 아오테아로아(Emerge Aotearoa)의 청소년 비행 예방 프로그램,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테 티히 오 루아히네(Te Tihi o Ruahine) 지원 프로그램 등 세 가지 사업에 지원을 결정했다.
사회투자기금은 첫 해에 최소 20개 이상의 다양한 사회서비스 사업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