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EA 자격 없이 떠나는 학생 늘어날 우려”…저소득 지역 고교장들, 교육 격차 심화 경고

“NCEA 자격 없이 떠나는 학생 늘어날 우려”…저소득 지역 고교장들, 교육 격차 심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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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저소득 지역에서 NCEA(국가교육성취증서) 자격 없이 졸업하는 고등학생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노스랜드와 사우스 오클랜드 일부 학교에서는 졸업생 3분의 1이 NCEA 자격증을 받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는 그간 평균(14~17%)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 같은 우려는 지난 5월 치러진 NCEA 핵심 리터러시(읽기·쓰기)‧수리 평가 결과 발표 이후 더욱 커졌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노스랜드와 사우스 오클랜드 지역의 졸업생 중 자격 미취득 비율이 14~17%였으나, 코로나 폐쇄(락다운) 여파로 2023년에는 21%까지 올랐다.


교장들은 올해 개선을 기대했지만, 이번 평가에서 해당 지역 학생들의 합격률은 

·수리능력: 39~49%

·읽기: 41%

·쓰기: 35%

특히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큰 학교 학생들의 경우 각각 34~41%(수리‧읽기 합격)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학생들은 9월에 다시 테스트를 볼 수 있으나, Papakura 하이스쿨 교장 사이먼 크래그스는 “여전히 상당수 학생이 실패하고 자격 없이 졸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교들은 9월 재시험 준비나, 2027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영어‧수학 20학점으로 학생들을 돕고 있지만, 근본적 해결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Aorere 컬리지의 리앤 웹 교장도 “미자격 졸업생 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더 많아질 수 있다”며 “시험에 불합격한 학생들은 이후 진학이나 취업의 길이 한층 협소해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20학점 대안 경로를 선택해도 실제 NCEA 전체 60학점에는 포함되지 않아, 영어·수학 과목별 10학점을 따로 빼야 하고 결국 학점을 추가로 채워야 하는 구조적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양 교장은 학생들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이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말한다.

웹 교장은 “정부 훈련 프로그램이 학교 시간표와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고, 크래그스 교장은 ‘현장에 실질적 지원은 없다’고 지적했다.


NCEA 필수 평가의 다음 라운드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Source:O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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