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코스 주가 상승, NZX50 진입에 투자자 관심 집중

브리스코스 주가 상승, NZX50 진입에 투자자 관심 집중

0 개 3,249 노영례

6ae310a2ad640e5192202516f5a86745_1750604505_3654.jpg
 

브리스코스(Briscoes)의 주가가 최근 며칠 사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해당 기업이 오는 월요일 뉴질랜드 증권거래소(NZX)의 주요 지수인 NZX50에 진입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RNZ에서 보도했다.


주가 하락으로 더 웨어하우스(The Warehouse)는 NZX50에서 밀려났고, 그 자리를 브리스코스가 대신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NZX50을 벤치마크로 삼는 패시브 펀드들이 브리스코스 주식을 매입하게 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브리스코스 주가는 이달 초 5달러 미만이었으나, 목요일 기준으로 6.19달러까지 올랐다.


데번 펀드(Devon Funds)의 리테일 부문 책임자 그렉 스미스는 월요일 NZX50 진입을 앞두고 사전 매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실제 편입 당일의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브리스코스 주식의 약 80%를 대주주 로드 듀크가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닝스타(Morningstar)의 데이터 디렉터 그렉 벙컬은 NZX50을 기준으로 운용되는 패시브 펀드 수는 많지 않으며, 전통적인 운용 펀드와 ETF를 합쳐 10개 정도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향 펀드나 멀티에셋 펀드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자가정화 메커니즘 작동

커널 키위세이버(Kernel KiwiSaver) 설립자인 딘 앤더슨은 주식이 상위 50위권에 진입했다가 다시 빠져나오는 것은 비교적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딘 앤더슨은 S&P/NZX50과 같은 주요 벤치마크 지수는 매 분기마다 리밸런싱을 통해 구성 종목을 점검하며, 부진한 기업은 제외하고 성장 기업을 포함하는 ‘자가정화 메커니즘’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질랜드처럼 규모가 작은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드물고, 대개  변경이 드물게 일어나며, 대개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발생하기 때문에 발생할 경우 더욱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S&P/NZX 50 지수 리밸런싱의 마지막 변경은 2023년 12월에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브리스코스 주가는 NZX50 진입 발표 이후 이미 약 28%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더 웨어하우스 주식을 매도하기도 했다.


앤더슨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요 지수에 편입되는 기업은 발표 직전 단기적으로 주가가 3~8% 오르는 경향이 있으나, 이러한 상승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몇 주 내에 상승분이 반납되는 경우가 많아 단기 투자를 노린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액티브 매니저들은 이러한 리밸런싱을 노리고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기도 하지만, 위험 대비 수익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플리시티 키위세이버(Simplicity KiwiSaver)의 창립자 샘 스텁스는 자신들의 펀드는 상위 30개 종목을 벤치마크로 삼는다며, 상위 30위 밖의 종목은 매수와 매도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브리스코스가 NZX50에 포함되더라도 로드 듀크의 높은 지분율 때문에 지수 내 비중은 약 20% 수준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리스코스(Briscoe Group Limited)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상장 유통업체로, 홈웨어(생활용품)와 스포츠용품 두 가지 핵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영국에서는 1781년 출발했고, 뉴질랜드 더니든에서는 1862년 William Briscoe & Son이 시작했다. 


브리스코스의 본사는 오클랜드에 있으며, 1990년 로드 듀크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해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홈웨어와 스포츠 전문 유통으로 재편했다.


Briscoes Homeware는 주방, 침실, 욕실, 청소 및 장식용 제품 등 생활용품 전문 매장이며, 전국에 약 45~4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 용품 체인점인 Rebel Sport는 전국에 약 43~4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협박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22세 남성, 5년 4개월 징역형

댓글 0 | 조회 202 | 2시간전
뉴질랜드 내무부(DIA)와 경찰의 공동 수사 결과, 22세 남성이 음란물 유포, 음란 통신, 대량 살상 협박 등 혐의로 5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해스팅스… 더보기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831 | 7시간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로골프 대회가 열린다. 일본·오세아니아 챔피언십이 2026년 3월 5일부터 8일까지 로열 오클랜드 앤드 그레인지 골프 클럽에서…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938 | 8시간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주택 구매를 허용하는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투자자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568 | 8시간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전국 중간가격이 2.3% 상승한 80만8천달러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은 4.3% 오른 73만달러로, 1…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222 | 8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을 법정 부국장으로 임명했다. 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패넷트 부국장은 조직 범죄, 정보, 국가 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534 | 8시간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 흑자 목표 시점은 2029~2030년으로 더 늦춰졌다.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재정 흑자를 1년 앞당기… 더보기

무면허 모페 운전자, 경찰 단속 피하다가 체포

댓글 0 | 조회 337 | 8시간전
12월 17일 새벽 12시 30분경,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 지역에서 경찰은 헤드라이트 없이 고속으로 달리는 모페를 발견했다. 경찰이 정지 신호를 보냈지만 운전자… 더보기

실질 집값 2021년 정점 대비 31% 하락

댓글 0 | 조회 793 | 13시간전
2021년 말 정점을 찍었던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이후 금리 급등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조정을 거치며, 물가를 감안한 실질 가치 기준으로 약 31.3% 하락한 것… 더보기

400만 달러,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 청구액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822 | 13시간전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사 서던크로스 트래블 인슈어런스는 올해 한 건의 보험 청구액이 4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조산된 아기의 치…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의 검색·구매·궁금증 TOP

댓글 0 | 조회 468 | 14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질문은 “혼자 요리하는 방법”,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6 7 트렌드란 무엇인가”, “케빈 하트의… 더보기

카드 결제 수수료 경고… “2%에 가까우면 과도”

댓글 0 | 조회 551 | 14시간전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뉴질랜드 소비자들이 과도한 카드 결제 수수료(surcharge)를 주의하라는 경고가 나왔다.소비자 단체 컨슈머 NZ(Consumer NZ)…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연말연휴 최대 혼잡일·인기 여행지 발표

댓글 0 | 조회 476 | 14시간전
에어 뉴질랜드는 연말연휴 기간 동안 약 160만 명이 국내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12월 19일(금)이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교통·환경·지방자치 업무 통합 대형 부처 신설

댓글 0 | 조회 210 | 14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교통, 환경, 지방자치 업무를 한 부처로 통합하는 새로운 ‘도시·환경·지역·교통부(Ministry of Cities, Environment… 더보기

뉴질랜드 코카인·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폐수 검사 결과

댓글 0 | 조회 204 | 14시간전
뉴질랜드 폐수 검사 결과, 코카인 사용량이 지난해 대비 43% 급증했다. 2025년 3분기 기준 주당 평균 6.4kg의 코카인이 소비됐으며, 이는 최근 4개 분기… 더보기

뉴질랜드 해상 익사 사망, 2025년 12월 15일까지 69명 이상…

댓글 0 | 조회 194 | 14시간전
뉴질랜드 해양·수상 안전 현황이 다시 한 번 실태를 드러냈다. 2025년 1월~12월 15일 기준으로 해상 및 수상 관련 익사 사망자가 최소 69명에 이르는 것으… 더보기

DOC “휴가철, 외래 침입종 확산 방지에 협조를…”

댓글 0 | 조회 299 | 21시간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연보존부(DOC)가 낚시와 물놀이 등 야외 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외래 침입종의 이동을 막는 데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최근 …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 철회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350 | 21시간전
Air NZ 직원 400여 명이 회사와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을 철회했다.국내선과 태즈먼 해협, 태평양 횡단 항공… 더보기

12월 16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58 | 22시간전
캔터베리 주택 중간 가격, 사상 최고치 기록부동산 시장에서 캔터베리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REINZ(뉴질랜드 부동… 더보기

2026 WAAP 챔피언십, 뉴질랜드서 개최… 뉴질랜드 선수 9명 초청

댓글 0 | 조회 848 | 1일전
로열 웨링턴 골프 클럽이 2026년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8회 여자 아마추어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WAAP)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R&A와 아시… 더보기

식품가격 3개월 연속 하락, 식료품·전기요금은 여전히 상승

댓글 0 | 조회 667 | 1일전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식품 가격은 0.4% 하락했으며, 이는 3개월 연속으로 내렸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식품 가격이 4.4% … 더보기

뉴질랜드, 1.5% 캐시백에 대출 재융자 열풍

댓글 0 | 조회 1,125 | 1일전
12월 뉴질랜드 모기지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5% 캐시백 제도가 대출 재융자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은행들의 대출 처리가 혼잡해지고 있다.​… 더보기

임대료, 평균 소득의 40% 차지… 웰링턴·오타고·베이오브플렌티 상황 더 심각

댓글 0 | 조회 469 | 1일전
최신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임차인들은 평균적으로 소득의 약 40%를 매달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이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전… 더보기

연말, 뉴질랜드 금융자문사 대상 사이버 사기 급증

댓글 0 | 조회 231 | 1일전
뉴질랜드 금융서비스그룹(NZFSG)은 연말연휴 기간, 해커와 사기꾼들이 업무 마감과 바쁜 일정을 틈타 더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며, 금융자문사들의 사… 더보기

오클랜드, 밤사이 차량 단속으로 불법 총기 2정 압수

댓글 0 | 조회 416 | 1일전
오클랜드에서 밤사이 두 건의 차량 단속 중 불법 소지 총기가 압수됐다. 경찰은 지역사회에서 총기 2정이 더 안전하게 제거됐다고 밝혔다.​첫 번째 사건은 오후 12… 더보기

오클랜드, 역대 최대 7.9% 세금 인상… 시민단체, 상세 내역 공개 요구

댓글 0 | 조회 1,509 | 1일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평균 가정당 7.9%의 세금 인상을 승인했다. 이는 오클랜드 시의회가 2010년 설립된 이래 최대 규모의 세금 인상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