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세 소녀 카에아 카라우리아(Kaea Karauria) 살인 사건 수사 중 증인에 대한 협박 혐의로 10대 소녀가 체포돼 기소됐다.
경찰은 6월 16일 이 소녀를 구금했으며, 사건은 카에아가 사망한 싸움이 있은 다음 날인 5월 12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월 6일 후속 수사 과정에서 증인에 대한 접근과 협박 사실을 확인했다.
데이브 드 랑게(Dave de Lange) 형사감독관은 “증인 협박이나 수사 방해 시도는 매우 심각하게 다뤄진다”며 “경찰은 증인 협박이나 수사 방해 시도가 있을 경우 주저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10대 소녀는 ‘의도적으로 사법 절차를 방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다음 달 헤이스팅스 청소년 법원에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드 랑게 형사감독관은 “카에아와 가족은 정의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건 관련 영상은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신고는 경찰 온라인 시스템 또는 전화 105(사건번호 250511/1317 참고)를 통해 가능하다.
익명 제보는 크라임 스토퍼스(0800 555 111)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