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메우(Kumeū) 럭비 클럽 구장이 10대 청년의 무분별한 운전으로 훼손되며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이 일었다.
19세 남성은 최근 구입한 차량의 키를 법정 출석과 맞바꾸게 됐다. 사건은 토요일 이른 아침, 쿠메우 럭비 클럽 운동장이 심하게 파손된 채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지역 주민들은 소중한 지역 자산이 훼손된 사실에 커뮤니티 온라인 게시판 등에서 분노를 표출했다.
그레이엄 베넷 경사는 “주민들이 신속하게 경찰에 정보를 제공해 수사에 큰 도움이 됐다”며 “경찰은 곧바로 용의 차량을 특정하고, 운전자와의 접촉 시도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19세 홉슨빌 거주 남성을 조사했고, 그는 고의 손괴 및 기타 운전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운전자는 최근 구입한 차량을 압수당했다”며 “향후 와이타케레 지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넷 경사는 “지역 주민들과 럭비 클럽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행동의 결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며, 지역 사회에 피해와 위험을 주는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