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 지역 경찰이 연휴를 맞아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오아마루에서 한 운전자가 법정 허용치의 5배가 넘는 혈중 알코올 농도로 운전하다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오후 5시 20분경 한 시민이 국도 1번 도로에서 위험하게 운전하는 차량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오아마루 시내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를 지시했다.
운전자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인버카길로 이동 중이던 31세 남성으로, 음주 측정 결과 법정 기준치의 5배를 초과하는 수치가 나왔다. 경찰은 현장에서 즉시 남성을 체포해 구금했다.
경찰은 “도로에서 사망이나 중상해로 이어지는 4대 주요 원인은 안전벨트 미착용, 음주·약물 운전, 운전 중 방심, 과속”이라며, “운전자 모두가 책임감 있게 운전해 모든 탑승자가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험 운전을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위험한 운전이나 즉각적인 위험 상황을 목격하면 111로 신고해달라. 긴급하지 않은 경우에는 105로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해당 31세 남성은 추후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