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링턴 리조트에 난입한 갱단, 전 매니저 절도 및 위조 재판

캐링턴 리조트에 난입한 갱단, 전 매니저 절도 및 위조 재판

0 개 5,062 노영례

전직 리조트 매니저의 절도 및 문서 위조 혐의 재판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노스랜드 고급 리조트가 갱단에 의해 파손되고 셰프가 와인을 훔치고 식당 앞에서 소변을 보는 등 심각한 내부 혼란이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왕가레이 지방 법원에서는 카리카리 반도에 위치한 캐링턴 리조트(Carrington Resort)의 전 운영 매니저 벨 멈비에 대한 판사 단독 재판이 진행 중이다. 멈비는 2018년부터 리조트에서 근무하며 발생한 절도 및 문서 위조 혐의 14건으로 기소되었다.


여러 혐의 중에는 멈비가 리조트 최고경영자이자 이사인 징 마의 서명을 위조해 초과근무 수당을 청구한 정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멈비는 자신이 운영 책임자로 있는 위치를 이용해, 노엘 리밍(Noel Leeming) 매장에서 아이패드, 아이폰, 에어팟,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CCTV 키트, 후지 인스탁 카메라 등을 구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36f4256bea51f50bbac734a1880e17ee_1748342058_0163.png
 

검찰 측 변호사 다니카 소이치는 멈비가 시가 10만 달러에 달하는 6톤 트레일러와 말뚝박기 기계를 3,000달러에 판매하고, 그 돈을 개인적으로 챙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멈비의 변호인 웨인 맥킨은 이 모든 주장이 리조트 측의 부당 해고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초과근무 서명은 CEO가 먼저 해주었고, 그녀에게 복사해서 사용하라고 지시한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또 문제의 구매 물품은 리조트 운영을 위한 것이었고, 트레일러 판매에 대해 CEO도 알고 있었으며 일부 수익을 취했다고 말했다.



리조트 최고경영자, “가장 큰 실수였다”

징 마는 2014년부터 캐링턴 리조트에서 근무해 왔으며, 2018년부터 CEO와 이사직을 맡고 있다. 그녀는 2016년 멈비를 중국 방문단 안내를 위한 투어 가이드로 채용한 바 있으며, 이후 징계 절차로 퇴사했으나 개인적 친분으로 인해 2018년 다시 고객 담당 직원으로 재고용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징 마는 그게 가장 큰 실수였다며, 다른 사람들이 맞았고, 자신이 틀렸다고 말했다. 


마는 임신 중이던 당시 리조트 운영이 어려웠고, 인력 문제로 인해 멈비에게 내부 정보를 수집해 의사결정에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멈비는 직책을 ‘운영 매니저’로 바꾸기를 요구했고, 이에 대해 마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후 마는 자신이 전혀 본 적 없는 고용계약서와 위조된 서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는 멈비가 비수기에도 성수기보다 더 많은 초과근무 시간을 기록한 것을 이상하게 여겼으며, 이후 직원들에게 초과근무는 사전 승인하에만 가능하다고 이메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빈 양식에 서명을 한 적 있느냐는 검찰 질문에 대해 마는 “절대 없다. 언제, 왜 초과근무를 해야 하는지 설명해야 리조트에 도착한 후 서명하는 방식”이라고 답했다.


또한 마는 높은 급여를 지급했지만, 멈비가 실질적으로 하는 일 없이 구매만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금 대출과 홍콩 여행, 그리고 갱단

징 마는 2019년 멈비가 리조트 자금으로 현금을 대출받고 홍콩으로 여행을 떠난 후 징계 절차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약 300명의 갱단원이 리조트를 파괴했을 때 경찰이 그녀에게 연락했지만, 멈비는 별일 아니라며 상황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징 마는 멈비의 행위가 매우 충격적이었다며, 매일 와인 한 상자를 훔치고 식당 앞에서 소변을 본 셰프를 보호하며 모든 걸 감췄다고 지적했다.


이후 마는 멈비가 트레일러와 장비를 팔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정직시켰다고 밝혔다.


법정에서는 ‘운영 매니저’ 직책이 명시된 서명이 있는 계약서가 제출되었지만, 마는 해당 문서를 본 적 없으며 원본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원본은 제출되지 않았다.


마는 그 직책은을 멈비가 스스로 정한 것이며, 자신은 그런 계약서를 작성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마가 주말이나 공휴일에 리조트에 없었기 때문에 멈비의 초과근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마는 멈비가 말한 초과근무는 와이너리 카페에서 음료 한 잔을 마시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 재판은 금요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2065년 최고세율 87%?”…재정 압박 시나리오에 경고음

댓글 0 | 조회 204 | 1시간전
뉴질랜드의 장기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065년에는 최고 소득세율이 87%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만 이는 실제 정책 제… 더보기

이민자 세금 비중 급증… 재무부 "고령화 속 재정 지속성 취약"

댓글 0 | 조회 239 | 1시간전
재무부 수석고문 팀 휴즈(Tim Hughes)가 작성한 논문에 따르면, 해외 출신 이민자가 뉴질랜드 세수 기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 재정성… 더보기

소셜미디어, Z세대 행복도 저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71 | 1시간전
최근 발표된 2026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빈번 사용이 특히 25세 미만 젊은 층의 삶의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국제행복의 날을 맞아 공개… 더보기

“부모도 편애하는 자녀 있다”…연구로 확인된 불편한 진실

댓글 0 | 조회 123 | 1시간전
부모가 특정 자녀를 더 선호한다는 이른바 ‘편애’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가족 내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사회학자 J.… 더보기

3월 31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42 | 11시간전
오클랜드, ‘물리적 AI’ 기반 스마트시티 추진오클랜드가 ‘물리적 AI(Physical AI)’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도시 전반에… 더보기

주택공사장에서 회수된 주인 모르는 도난품 “사회 단체에 기부”

댓글 0 | 조회 527 | 11시간전
주택공사 현장에서 도난당했던 가스레인지 등 설비들이 자선단체에 기부됐다.캔터베리 외곽 도시인 랑기오라와 롤레스턴 등지의 주택공사 현장에서 오븐과 가스레인지, 조명… 더보기

150년 전 NZ 무공훈장 경매에서 18만 달러에 낙찰

댓글 0 | 조회 268 | 12시간전
1800년대 중반에 벌어진 전쟁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받았던 ‘뉴질랜드 십자훈장(NZ Cross)’이 경매에 나와 18만 달러에 낙찰됐다.이 훈장은 1866년 전투… 더보기

퀸스타운 시의회 “와나카 공항, 국제선 취항 대형 공항보다는 지금처럼…”

댓글 0 | 조회 343 | 12시간전
남섬의 와나카 공항을 국제선이 취항하는 대형 공항보다는 일반 공항으로 발전시키자는 방안이 퀸스타운 레이크스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시의원들은 최근, 공항을… 더보기

쿡해협 페리 “야간 운항 중 승객 바다로 추락, 실종”

댓글 0 | 조회 337 | 12시간전
남북섬을 잇는 인터아일랜드 페리에서 야간 운항 중 승객 한 명이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사건은 3월 31일 새벽에 ‘카이아라히(Kaiārahi)호’에서 벌어졌는데… 더보기

기술적 결함으로 열흘째 부두에 억류된 페리

댓글 0 | 조회 245 | 12시간전
해사 당국이 일주일이 넘도록 운항 계획을 취소시켰던 ‘블루브리지(Bluebridge)’의 ‘코네마라(Connemara)호’를 웰링턴 부두에 계속 억류하도록 조치했… 더보기

자동차 경주장 충돌 사고로 선수 사망

댓글 0 | 조회 197 | 12시간전
자동차 경주장에서 시합 중 충돌 사고로 선수 한 명이 숨졌다.사고는 3월 28일 저녁에 더니든의 월드론빌(Waldronville)의 ‘비치랜즈 스피드웨이(Beac… 더보기

암치료제 정부 지원 운동 활발하게 벌였던 여성 암환자 사망

댓글 0 | 조회 209 | 12시간전
암 치료제에 대한 공공 자금 지원 운동을 활발하게 벌였던 여성 암환자가 45세의 나이로 최근 사망했다.지난 2013년 ‘흑색종(melanoma)’ 진단받았던 비키… 더보기

가게 침입한 강도 일당, 직원 팔 부러뜨려

댓글 0 | 조회 298 | 12시간전
주말의 이른 저녁에 한 상점에 침입한 떼강도에게 폭행을 당해 직원 한 명이 팔이 부러졌다.4명으로 이뤄진 강도 일당이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혼비(Hornby)를 … 더보기

시기상 불행하지만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댓글 0 | 조회 1,434 | 19시간전
뉴질랜드 경쟁위원회(Commerce Commission)는 앞으로 전기요금이 약 5% 인상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전력 소매업체들은 이미 고객들에게 통보를 시작했… 더보기

주택시장 보합 속 ‘첫 집 구매자’ 주도…수요는 둔화 조짐

댓글 0 | 조회 491 | 19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첫 주택 구매자(First-home buyers)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향후 수요… 더보기

자영업자 절반 이상 ‘최저임금 이하’…소득 격차 구조적 문제

댓글 0 | 조회 888 | 19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자영업이 반드시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세무당국 자료에 따르면 상당수 자영업자가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 미치는 소득을 기… 더보기

락다운 6년 후 주택시장 안정화… 전국 평균가 21.6% 상승 후 둔화

댓글 0 | 조회 499 | 19시간전
2020년 3월 뉴질랜드 최초 락다운 6년 만에 주택시장이 붐과 조정기를 지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신 QV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치는 6년 … 더보기

휘발유 주유비 일주일 만에 40달러 급등

댓글 0 | 조회 829 | 19시간전
일반적인 뉴질랜드 가정의 주차 한 번 주유 비용이 지난주보다 40달러 증가했다. 91옥탄가 휘발유 평균 리터당 3.42달러로, 주당 43리터를 소비하는 가구는 약… 더보기

중동 갈등 여파…뉴질랜드 경기 회복, 2027년으로 지연 전망

댓글 0 | 조회 1,264 | 1일전
중동 지역 갈등과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뉴질랜드 경제 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뉴질랜드 주요 은행인 ASB Bank는 최근 … 더보기

치과비 폭등에 해외치료 붐…83% "공공보건 포함해야"

댓글 0 | 조회 1,387 | 1일전
뉴질랜드인들 고가 치과 치료를 위해 베트남 등 해외로 대거 몰리며 공공 의료 확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와이카토 치과 투어 사업주 데미안 니코라는 다낭 단체 고… 더보기

서머타임 4월 5일 종료…“시계 한 시간 뒤로”

댓글 0 | 조회 845 | 1일전
뉴질랜드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이 오는 4월 5일 종료되면서 시계가 한 시간 뒤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한 시간 더 잠을 잘 수 있지만, 저녁 해지는 … 더보기

오클랜드 신축 완공 월 463채↓…2024년 최고치 반토막

댓글 0 | 조회 497 | 1일전
오클랜드 신규 주택 완공 속도가 올해 초부터 지속 하락했다. 오클랜드 시의회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 준공인증서(CCC) 853건이 발급됐으나, 작년 … 더보기

오클랜드 학교 방학 즐기기 ‘TOP 10’

댓글 0 | 조회 474 | 1일전
오클랜드(Tāmaki Makaurau)에서 학교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도서관부터 박물관, 자연 체험까지 폭넓은… 더보기

“내 정보가 곧 돈이다”…신분 도용·사기 수법과 예방법

댓글 0 | 조회 411 | 1일전
개인정보를 노린 사기와 신분 도용 범죄가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 한 번의 정보 유출만으로도 금융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일상 … 더보기

3월 30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26 | 1일전
뉴질랜드 연료 공급 안정 유지, 재고 증가로 ‘레벨 1’ 유지뉴질랜드의 연료 재고가 증가하면서 정부의 4단계 연료 대응 계획은 여전히 1단계를 유지했다. 최신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