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평등 문제,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임금 평등 문제,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0 개 4,526 노영례

654faddec9f70f120c6dc55e07173c0a_1747309465_8544.jpg
 

뉴질랜드 정부가 여성 중심 직군의 임금 형평성 요구를 어렵게 만든 '동일임금 개정법(Equal Pay Amendment Act)'을 강행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E tū 노조는 이번 조치가 '분노와 모욕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하며, 대응을 위한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 tū 전국 사무총장 레이첼 맥킨토시는 Mata with Mihingarangi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부의 최근 조치에 대한 반발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으며 대중으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맥킨토시는 고용관계부 장관 브룩 반 벨던 사무실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던 80대 여성을 비롯한 여러 개인이 수십 년 만에 거리로 나섰다는 사례를 언급했다. 시위에 나선 여성은 ‘이번 일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분노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 중심 산업에서도 연대의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광부들이 국회 앞에서 형광 조끼를 입고 여성 노동자들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정부는 지난주 단 이틀 만에 해당 법안을 처리했다. 법안 심의는 소위원회 절차, 공청회, 의견 제출 등의 일반적인 절차 없이 신속하게 이뤄졌다.


맥킨토시는 정부의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영향을 받은 노동자들이 분노, 불신, 모욕감, 그리고 가까이 다가왔던 권리를 박탈당했다는 깊은 상실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단순한 숫자나 절차가 아니라 실제 생활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자녀의 스포츠 활동 참여, 신발 한 켤레 구매, 전기요금과 집세 사이의 선택과 같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걸려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해당 법안이 공정하지 않고, 감당할 수 없으며, 실행 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맥킨토시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녀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정부가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어 동일임금 태스크포스는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주장했음을 상기시키며, 이제 와서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을 바꾼 것을 비판했다.


맥킨토시는 특히 정부가 산업 간 임금 비교(컴퍼레이터)를 폐지하려는 시도를 '여성 중심 직무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전제 자체에 대한 공격'으로 해석했다. 간병인과 교도관을 비교하는 예를 들며, 두 직종 모두 복잡한 인간관계와 폭력 상황에 대응하고,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통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비교는 단순히 업무가 같다는 뜻이 아니라, 요구되는 책임, 기술, 노력, 지식이 유사하다는 맥락에서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간병인(Care work)과 교도관 간 평균 임금 차이는 약 20%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조사 과정에서 교도관 역시 어업 감시관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어 저평가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2017년 크리스틴 바틀렛 사건 이후 임금 인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간병인들은 평균적으로 약 30%의 임금 불이익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맥킨토시는 지적했다.


한편,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현재의 제도를 '공공부문 노조가 주도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충 처리 산업의 트로이 목마'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맥킨토시는 그러한 표현을 흥미롭다고 표현하며, 과거 '조약 고충 처리 산업(Treaty Grievance Industry)'이라는 표현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누군가가 부당하게 저평가되었고, 생활에 필요한 임금을 받지 못하도록 결정된 현실 자체가 명백한 피해와 불만의 대상이라며, 그 단어 자체를 모욕으로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또 다른 모욕이라고 반박했다.

타카푸나 골프장, 주민 의견은 ‘드라이빙레인지+9홀 코스’ 선호

댓글 0 | 조회 212 | 60분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타카푸나 골프장의 일부 부지를 홍수 시 물을 가두는 “저류지(detention sink)”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민 다수는 드라… 더보기

오타라 Southern Motorway서 보행자 사망 사고

댓글 0 | 조회 171 | 2시간전
지난밤 오클랜드 오타라(Southern Motorway) 북행 차선에서 차량에 치인 보행자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응급 서비스는 새벽 12시 30분경, Te I… 더보기

숙박·외식업 1만7천개 전일제 일자리 창출.

댓글 0 | 조회 203 | 2시간전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고치인 5.4%(16만5천명, 전년比 1만명↑)를 기록한 가운데, 숙박·외식업이 2만5천개 일자리 증가로 가장 큰 고용주를 차지했다. 전일… 더보기

[금요열전] 노엘 데이비스가 보여준 협업의 힘과 성장의 철학

댓글 0 | 조회 62 | 2시간전
작은 씨앗 하나가 숲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하지만 그 시간 동안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힘이다.EO(Entrepreneurs’… 더보기

여름 익사 사고, 작년보다 더 빠른 증가세

댓글 0 | 조회 81 | 2시간전
올여름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더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터 세이프티 뉴질랜드(Water Safety New Ze… 더보기

ACG 파넬, 캠브리지 2025 시험 '최우수 학습자상' 27개 수상

댓글 0 | 조회 180 | 2시간전
ACG 파넬 학생들이 2025년 캠브리지 국제 시험에서 27개 Outstanding Cambridge Learner Awards를 수상하며 전년(22개)을 넘어섰… 더보기

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88 | 11시간전
주택시장, 지금은 매수자에게 유리CoreLogic NZ는 최신 보고서에서 최근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흐름을 보였고, 매물이 충분해 매수자에게… 더보기

"짓고 고치기" 문화로 생산성 제로… 연 25억 달러 손실, 주택 5천채 증발

댓글 0 | 조회 1,105 | 20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건설업은 연간 260억 달러 경제 기여, 7만명 고용에도 1980년대 중반 이후 생산성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클랜드 공대 건설 컨설턴트 마크… 더보기

새해 89명 신임 경찰 배출… 포리루아서 졸업식 성료

댓글 0 | 조회 378 | 20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이 새해를 맞아 신임 경찰관 89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가족과 친구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운데, 오늘 Te Rauparaha Arena(포리루아)… 더보기

무주택자 주도 주택시장… 투자자 이탈로 매수자 우위 확고

댓글 0 | 조회 732 | 21시간전
최신 NZHL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첫 주택 구입자(First-home buyers)가 뉴질랜드 주택시장을 주도하며 투자자(landlords)는 매각 의향을 … 더보기

2025년 인플레이션, 연금수급자·복지민 최악

댓글 0 | 조회 788 | 21시간전
뉴질랜드 연금수급자와 복지수급 가구가 2025년 인플레이션의 최대 피해를 입었다. 통계청(Household Living-costs Price Indexes) 자료… 더보기

RBNZ, 예금취급기관 리스크 관리 강화

댓글 0 | 조회 282 | 21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예금취급기관에 더 강력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변화하는 경제환경에서도 견고한 금융안정성을 확보하라는 지침이다… 더보기

와이탕기 위켄드 양극화… 북섬 폭염, 남섬 차가운 전선에 비

댓글 0 | 조회 525 | 21시간전
와이탕기 데이(2월 6~9일) 기간 동안 북섬은 맑고 더운 여름 날씨, 남섬은 약한 차가운 전선에 의한 간헐적 비로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북섬은 고기압 능선 영향… 더보기

수영 못하는 가족, 현지 셰프 목숨 건 구조… '10초만 늦었어도'”

댓글 0 | 조회 648 | 24시간전
이번 달 초, 카이 이위 레이크(Kai Iwi Lakes)에서 가족과 지인을 만나던 하루루(Haruru) 거주 셰프 아론 스토트(Aaron Stott)가 예상치 …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 자전거 챌린지 2026… 2월 한 달 무료 라이딩 대회

댓글 0 | 조회 432 | 1일전
오클랜드시의회는 '아오테아로아 바이크 챌린지 2026(Aotearoa Bike Challenge)'을 2월 1일(일)~28일(토), 한 달간 무료로 진행한다. 출… 더보기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600 | 1일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2~2/4)까지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유지했으나, 미국 달러 강세 재료(연준 인선·금리 전망 등)와 대외 변수로 단기 변동성…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564 | 1일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위장한 메탐페타민 36kg을 밀수하려던 25세 호주인과 23세 뉴질랜드인이 3일 뉴질랜드 관세청에 체포됐다.두 명은 싱가포르행…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치 1월 0.1%↓… 2025년 정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321 | 1일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1월 0.1% 하락하며 2025년의 완만한 정체세를 이어갔다.코털리티 NZ(Cotality NZ)의 최신 주택가치지수(HVI)… 더보기

진행성 유방암 관리 혁신 촉구… "조기진단·지속관리 체계 필요"

댓글 0 | 조회 194 | 1일전
뉴질랜드 유방암재단(BCFNZ)이 세계 암의 날에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진행성 유방암(ABC, Advanced Breast Cancer) 생존율과 치료법은… 더보기

금값 급등에 트레이드미 금·은 검색 폭증…

댓글 0 | 조회 321 | 1일전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금·은 검색량이 급증하며 귀금속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는 보석은 투자용으로 비효율적이라고 경고했다.트레이드미 밀리 … 더보기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08 | 1일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레드 올슨은 지난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충분한 성장 동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인…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821 | 2일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코만체로스 모터사이클 클럽(Comancheros) 갱당원과 관련자 2명이 마약·총기 혐의로 체포됐다.전국 갱단수사단(Natio…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1,007 | 2일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어렵다는 뉴질랜드 기업들의 한목소리가 나왔다. 전문 리크루터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98%…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872 | 2일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더 크고 다변화된 주택 공급 파이프라인과 함께 맞이하게 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특히 오클랜드와 주요 성장 지역을 중심…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861 | 2일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편의점에서 두 십대 소년이 파괴절도를 저지른 직후 경찰에 검거됐다.웨이트마타 이스트 지역 대응 매니저 CJ 마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