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와인 평가 매체 ‘The Real Review’가 발표한 2025년 ‘Winery of the Year’(올해의 와이너리)에서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의 펠턴 로드(Felton Road)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정은 3,500여 종의 뉴질랜드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한 결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들이 고루 포함됐다.

이미지출처:www.therealreview.com
이번 테스트에서 Waiheke Island의 Destiny Bay가 2위를 차지했고, Marlborough의 Te Whare Ra Wines이 3위, Marlborough의 Framingham이 4위 그리고 Martinborough의 Dry River Wines이 5위를 차지하였다.
심사위원 스티븐 웡 MW(Master of Wine)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펠턴 로드는 순수함, 균형, 그리고 땅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와인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펠턴 로드는 20년 넘게 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실천하며, 피노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 등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올해 TOP Winery에는 전통의 강자 Hawke’s Bay, Marlborough, Central Otago는 물론, 와이헤케 아일랜드(Waiheke Island), 마틴버러(Martinborough), 노스 캔터베리(North Canterbury) 등 다양한 지역의 와이너리가 포함됐다. 특히 10위권 내 절반 이상이 유기농 인증을 받은 와이너리로, 지속가능성과 품질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질랜드 와인은 해마다 국제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이번 TOP 10 선정은 각 와이너리의 지속적인 혁신과 장인정신, 그리고 테루아의 개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와인은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올해의 와이너리 순위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therealreview.com/wine-regions/nz/top-wineries/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