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B 보고서: 18~24세 중 43%, 재정 개선 위한 실질적 행동 중
뉴질랜드 은행 ASB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18~24세)의 약 43%가 재정 건강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순실업자의 80%가 30세 이하였으며,특히 15~19세 실업률은 약 2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젊은 층은 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18~24세 고객 중 절반 이상(56%)은 저축이 1,000달러 이하였고, 월별 생활비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도 60%에 달했다.
ASB의 비즈니스 전환 및 고객 참여 총괄인 로잘린 클라크는 “이 세대는 팬데믹,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속에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 어려운 시기지만, 젊은이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재정적 회복을 위한 젊은 키위들의 움직임은 은행데이터에서도 나온다.
데이터에 따르면 18~24세 고객의 5분의 1이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좋은 저축 습관이 재정적 웰빙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이며, 이 연령대의 80%가 작년에 키위세이버에 불입했으며, 연간 521달러의 정부 키위세이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투자할 가능성이 18% 더 높다.
또한 은행은 젊은 고객 중 43%가 지출, 저축 또는 신용과 관련하여 더 나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가시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초과 인출을 줄이거나, 정기적인 저축을 설정하거나, 키위세이버의 조언을 받는 등의 변화를 통해 그렇지 않은 연령대의 고객에 비해 재무 상태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SB는 정신 건강 비영리 단체 ‘Youthline’과 협업하여 청년층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ASB는 고객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 재정 상담을 제공하며, 온라인 도구와 대면 컨설팅을 통해 재정 자신감 키우기 캠페인(Level Up)을 진행 중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저축 목표를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목표 플래너와 구매 금액을 자동으로 반올림하여 차액을 저장하는 잔돈 저장과 같은 재무 도구를 강조한다.
또한 ASB의 커뮤니티 뱅커와 학교 팀은 뉴질랜드 전역의 학교 졸업생, 지역사회 단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 대면 금융 이해력 워크숍을 제공하고 있다.
Z세대 키위들의 재정 현실은 분명 도전적이지만, 그 안에서 자립의 씨앗도 자라고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ASB report here.에 들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