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윌리스, 슈퍼마켓 시장 구조 개편 검토

니콜라 윌리스, 슈퍼마켓 시장 구조 개편 검토

0 개 3,166 노영례

227b0dae0a03cefb2d6a0fdd3ac0b38e_1743295677_4838.jpg
 

정부, 독과점 해소 위해 '구조적 분리' 가능성 타진

뉴질랜드 정부가 국내 슈퍼마켓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두 개의 대형 체인을 분할하거나 재구성하는 방안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의 슈퍼마켓 시장은 울워스(Woolworths)와 푸드스터프(Foodstuffs) 두 개 기업이 지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 내각은 경쟁 활성화를 위한 공식적인 정보 요청(RFI)을 진행하는 데 동의했다.


경제 성장부 장관인 니콜라 윌리스는 뉴질랜드의 식료품 가격이 국제 기준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시장의 효율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구조를 개선하면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으며, 공급망 전반에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스 장관은 이번 정보 요청이 정부의 향후 규제 및 입법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장 구조 개편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슈퍼마켓 체제와 관련된 비공식적인 의견들을 공식적으로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켓 체인 분리 가능성 포함, 다양한 옵션 검토

정부는 슈퍼마켓 시장 개혁의 일환으로 기존 체인의 구조적 분리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윌리스 장관은 "도매와 소매를 분리해야 하는가? 기존 브랜드를 나누는 것이 적절한가? 도매, 창고 운영, 물류 측면에서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등의 질문을 바탕으로 시장 구조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상적인 시장 구조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가"라는 점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있으며, 섣부른 개입보다는 철저한 검토를 거쳐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향후 6주 동안 정보 요청을 진행하며, 2025년 중반까지 내각에 추가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만약 입법이 필요할 경우, 올해 말까지 법안을 도입해 현 의회 임기 내에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다.


정부의 시장 개입 논란, 야당과 업계 반응 엇갈려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노동당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노동당의 상업 및 소비자 문제 담당 대변인 아레나 윌리엄스는 "이번 발표는 새로운 경쟁을 도입하지 못했고, 신규 기업의 시장 참여를 유도하지 못했으며, 가격 인하 공약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정부가 이제야 정보를 수집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은 소비자 비용 절감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푸드스터프는 정부의 정보 요청에 건설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푸드스터프 대변인은 "정부의 어떠한 변화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하며, 소비자를 위한 명확한 비용-편익 분석을 바탕으로 업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시장 참여자가 비용, 복잡성 및 지연을 줄이면서 공정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울워스 역시 정부의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워스 측은 공식적인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지만, 임시 대표 피터 드 웻은 "이번 발표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며, 뉴질랜드에서 21,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 편리함, 뛰어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슈퍼마켓 시장, 가격 경쟁력 부족 지적

지난달 윌리스 장관은 해밀턴에서 열린 뉴질랜드 경제 포럼에서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뉴질랜드의 식료품 소매업체 간 경쟁이 미미하고, 수익성이 높은 반면, 소비자들은 해외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윌리스 장관은 뉴질랜드 슈퍼마켓의 기본 식료품 가격이 영국, 아일랜드, 호주보다 비싸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쟁 활성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2월, 윌리스 장관은 정부가 자체 슈퍼마켓 체인을 개설하는 방안을 배제했으며, 강제적으로 세 번째 시장 참여자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9월 식료품 커미셔너 피에르 반 히어덴이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슈퍼마켓 이윤이 증가하고 있으며, 푸드스터프와 울워스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지적됐다.


227b0dae0a03cefb2d6a0fdd3ac0b38e_1743295701_1019.jpg
▲니콜라 윌리스 장관(이미지 출처 : 장관 페이스북 페이지) 


반 히어덴 커미셔너는 "더 많은 경쟁을 유도해야 하며, 주요 슈퍼마켓 체인들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 시장에서는 소매 마진 증가가 제한되거나 줄어들며, 가격 경쟁이 활발해진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슈퍼마켓 시장 개혁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가운데, 향후 정책 변화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60 | 8시간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레드 올슨은 지난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충분한 성장 동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인…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692 | 13시간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코만체로스 모터사이클 클럽(Comancheros) 갱당원과 관련자 2명이 마약·총기 혐의로 체포됐다.전국 갱단수사단(Natio…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924 | 16시간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어렵다는 뉴질랜드 기업들의 한목소리가 나왔다. 전문 리크루터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98%…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776 | 16시간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더 크고 다변화된 주택 공급 파이프라인과 함께 맞이하게 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특히 오클랜드와 주요 성장 지역을 중심…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765 | 16시간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편의점에서 두 십대 소년이 파괴절도를 저지른 직후 경찰에 검거됐다.웨이트마타 이스트 지역 대응 매니저 CJ 마일…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991 | 23시간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비 하락했다. 재무부(Treasury)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 취약 지역에서도 보험료가 줄었으며…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622 | 24시간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고 수준인 5.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동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점진적 회복 조짐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대부분 주…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773 | 24시간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dia Ko가 차세대 키위 여성 골퍼 육성을 위한 리디아 고 장학 프로그램(Lydia Ko Scholarship) 활동을 이어…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694 | 24시간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Electricity Authority)이 다음 달 새 전기요금 비교 웹사이트 ‘파워 빌드(Power Build)’를 공개할 …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758 | 24시간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신문 선정 제22회 '발로 뛰는 영사상' 현지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김홍기 총영사가 직접 상패를권건아 영사에게전…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870 | 1일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통계국은, 2025년 12월 말까지의 연간 총 수출액이 8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더보기

장어 집단 폐사 원인은 ‘블랙워터’

댓글 0 | 조회 769 | 1일전
개울에서 장어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이 났던 가운데 발생 원인이 자연적 현상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월 12일 북섬 혹스베이의 와이로아(Wairoa) … 더보기

타이항공 “하반기부터 오클랜드-방콕 직항 매일 운행”

댓글 0 | 조회 704 | 1일전
‘타이항공(Thai Airways)’이 올해 하반기부터 오클랜드와 방콕 노선 직항편의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지난 팬데믹 당시 운항을 중단했던 이 노선은, 팬데믹 … 더보기

지난해 연간 주택건축허가는 3만 6,619건

댓글 0 | 조회 175 | 1일전
(도표) 최근 5년간 주택유형별 연간 건축허가 변동(기간: 2021~2025년)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에서는 모두 3만 6,619건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난 것으… 더보기

2월 3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51 | 1일전
신규 주택 건설, 회복 조짐 코로나19 이후 둔화됐던 뉴질랜드 경제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 주택 건설이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 더보기

오라나 동물원 “나이 많은 사자 3마리 안락사”

댓글 0 | 조회 255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라나 동물원에서 살던 3마리 늙은 사자가 안락사로 한꺼번에 생을 마감했다.2월 3일 동물원 관계자는, 자매인 ‘레아(Leah)’와 ‘미카(Mee… 더보기

2026 뉴질랜드 시니어 챔피언십, 2월 5일부터 사흘간 열려..

댓글 0 | 조회 490 | 1일전
2026 뉴질랜드 남자 시니어 챔피언십이 러슬리 골프클럽(Russley Golf Club)과 템플턴 골프클럽(Templeton Golf Club)에서 개막한다. … 더보기

뉴질랜드 전국 임대료 하락… 이유는 주거 안정이 아닌 인구 감소

댓글 0 | 조회 1,377 | 2일전
뉴질랜드의 평균 주간 임대료가 2025년 한 해 동안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첫 하락으로, 수십 년간 지속돼 온 임대… 더보기

주택 매매가–요청가 격차 3.8%로 축소

댓글 0 | 조회 538 | 2일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에서 매수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이 매도자의 요청가보다 평균 3.8%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 더보기

정부, 운전면허 실기시험 간소화·비용 80달러 인하 확정

댓글 0 | 조회 762 | 2일전
정부가 운전면허 취득 과정의 대대적인 개편안을 확정했다. 두 번째 실기시험이 폐지되고, 전체 면허 취득비용이 약 80달러 인하된다.교통부장관 크리스 비숍(Chri… 더보기

회복 기대 속 물가·금리 부담은 여전

댓글 0 | 조회 173 | 2일전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가 2021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며, 경기 회복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다만 물가 압력과 금리·정치 불확실성 등 역풍이 여전해 … 더보기

연합농민 "물세 도입 위험"… 자원관리법 개정안 강력 반대

댓글 0 | 조회 201 | 2일전
연합농민(Federated Farmers)이 정부의 자원관리법(RMA) 대대적 개편에 찬성하나, 자연환경법(Natural Environment Bill)에 담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시장 회복세… 중간 매매가 100만 달러 돌파

댓글 0 | 조회 376 | 2일전
오클랜드 주택시장이 올해 초 강한 출발을 보였다. 1월 중간 매매가격이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1월 기준으로는 5년 만에 가장 많은 … 더보기

생활비 상승세 완화, 연금 수급자‧세입자들은 여전히 고통

댓글 0 | 조회 337 | 2일전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가계의 평균 생활비는 2025년 12월까지 1년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의… 더보기

버스 기사 폭행한 20세 여성 기소 – 오클랜드 중심가에서 체포

댓글 0 | 조회 366 | 2일전
오클랜드 중심가 버스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여성 한 명이 경찰에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됐다.오클랜드 센트럴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월요일 밤 퀸스트리트에서 발생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