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베일리, 직원에 '고압적' 태도 이후 장관직 사임

앤드류 베일리, 직원에 '고압적' 태도 이후 장관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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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베일리는 지난주 한 직원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 사건 이후 모든 장관직에서 사임했다고 1News에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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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직을 사임한 앤드류 베일리  


ACC 및 상업·소비자 문제부 장관을 맡고 있던 앤드류 베일리는 성명을 통해 한 직원에 대한 자신의 행동이 고압적이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포트 와이카토 지역구 의원인 그는 자신의 담당 부처에서 변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 조급함이 있었으며, 업무와 관련해 직원과 격렬한 논의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논의를 너무 지나치게 몰아붙였고, 해당 직원의 위쪽 팔에 손을 올리는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그는 말했다.


앤드류 베일리는 자신이 해당 직원에게 사과했으며, 그들을 불편한 상황에 놓이게 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때로는 스스로를 책임져야 할 때가 있고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라며, 개인적인 선택으로 스스로 장관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고, 총리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총리는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앤드류 베일리는 장관으로 일하는 동안 함께한 공무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말했다. 그는 함께 이뤄낸 성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포트 와이카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의정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화요일에 발생한 사건

이번 사건은 지난 화요일 앤드류 베일리의 장관실에서 발생했으며, 총리실과 장관급 서비스부는 그다음 날 저녁에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다.


목요일, 장관급 서비스부는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앤드류 베일리는 금요일 저녁 총리에게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앤드류 베일리가 장관직을 수행하며 보여준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럭슨 총리는 앤드류 베일리 의원이 자신의 행동이 본인이 기대하는 기준뿐만 아니라 장관으로서 기대되는 기준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따라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럭슨 총리는 앤드류 베일리 의원의 사임은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스콧 심슨 의원이 ACC 및 상업·소비자 문제부 장관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과거 논란은 이번 사건과 연관 없어

이번 사임은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또 다른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 당시 앤드류 베일리는 말버러 지역의 한 와이너리에서 직원에게 "와인 좀 들고 X 꺼져"라고 말하며 그를 패배자라고 지칭하고, 손가락으로 이마에 'L' 모양을 만들어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의 신고자는 뉴질랜드 국방군(NZDF) 출신으로, 그는 앤드류 베일리의 행동으로 인해 "굴욕감을 느끼고, 창피하며, 깊이 무시당한 기분"이었다고 편지를 통해 밝혔다.


앤드류 베일리는 지난해 10월 18일 1뉴스(1News)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직원에게 "X 꺼져"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생각하며, 사건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 중요한 문제는 그를 불쾌한 상황에 놓이게 했다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 전적으로 사과했다고 앤드류 베일리는 말했다.


앤드류 베일리는 해당 직원과 럭슨 총리에게 사과했으며, 자신의 발언이 "고의적인 것이 아니었고", "가벼운 농담"의 일환이었다고 덧붙였다.


럭슨 총리는 당시 앤드류 베일리에 대한 신뢰를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그의 행동이 "자신의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앤드류 베일리가 가벼운 농담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며, 잘못했음을 이해하고 앤드류 베일리가 신고자에게 정당하게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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