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물놀이 구조 16건

새해 첫날, 물놀이 구조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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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 라이프 세이빙(Surf Life Saving)은 올해 첫날 16명을 구조하며, 물놀이 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달의 시작을 알렸다. 이 구조 건수는 작년 같은 시기와 동일했다.


서프 라이프 세이빙은 새해 전날과 새해 첫날 약 5,100시간을 근무했다.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에는 11명이 구조되었으며, 약 3만 명이 물놀이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받았다.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 시기"

워터 세이프티(수상 안전) 최고경영자 다니엘 제라드는 여름 시즌 동안 사람들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종종 사람들이 자신의 수영 능력이나 자신감에 대한 인식이 실제 상황이나 환경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나이든 백인 남성이 물에서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물놀이 활동에 많이 참여하는 동시에, 잘못된 선택이 동행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잦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배를 타거나,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물에 뛰어드는 사례가 있다고 다니엘 제라드는 말했다.


그는 RNZ와의 인터뷰에서, 55세 이상 남성의 높은 익사율에 대해 세대 간 물놀이 안전 교육의 차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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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길이 내에서의 감독 중요"

다니엘 제라드는 물놀이 안전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으로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함께 있는 사람들이나 보호를 받는 이들이 팔 길이 내에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 가까이에서 함께 즐기며 그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년간 물놀이 관련 사망자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특정 그룹에서는 긍정적인 개선이 보였다고 그는 전했다.


다니엘 제라드는 초등학교 연령대 아이들과 그보다 조금 더 나이 든 연령대의 아이들이 훨씬 더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 같다며, 이들의 위험 감수 행동과 익사율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연평균 83명의 익사라는 10년 평균 수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잘못된 결정과 선택으로 인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놀이 용품과 안전

서프 라이프 세이빙의 총괄 매니저 앤디 켄트는 풍선 물놀이 용품을 사용하다가 물에 휩쓸려가서 구조가 필요했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수영장용 장난감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사람들이 이를 가지고 해변에 갔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스탠드업 패들보드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새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패들보드는 해변 조건에 적합하지만,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넘어지면 깊은 곳으로 떠밀릴 수 있다. 앤디 켄트는 물에서 떠밀린 경우, 물건을 계속 붙잡아 떠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그는 lilos와 같은 물놀이 장난감은 집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전국에서 수영장용 물놀이 장난감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자주 접고 있다며, 수영장 용품은 해변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앤디 켄트는 이번 달 해변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구조 대원이 있는 빨간색과 노란색 깃발 사이에서 수영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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