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월주의 극우파 오클랜드로 세력확장?

백인우월주의 극우파 오클랜드로 세력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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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일(수) 원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스처치에 근간을 둔 한 백인우월주의 극우파가 반아시안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오클랜드로 세력확장을 하려하고 있다고 하여, 이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가 요망된다.

현재 Right Wing Resistance라는 극우단체를 이끄는 카일 체프만은 오클랜드에서 반 아시안운동을 펼칠 신규 회원을 모집하는 광고전단지를 아시안 거주민이 많은 파쿠랑가, 호윅, 노스코트지역에 뿌리고 다니고 있으며, 이 전단지에 ‘아시안 침략’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과거 ‘National Front’라는 극우단체의 전직 우두머리기도 했던 체프만은 라디오뉴질랜드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첫째 목적은 우리 단체와 뜻을 같이하고, 행동을 함께 하고자하는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자 함이고, 둘째는 사람들이 우리 전단지를 보고 이 문제에 대한 관심과 반향을 일으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아시안 문제가 항상 간과되어 잊혀지는게 진저리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매시대학의 폴 스푼리 사회학자는 이 단체의 주장에 대해 “신규회원 모집이 주목적이라기 보다는 일반대중이나 매스컴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수작”이라고 반박했다.

스푼리학자는 비록 이 단체의 규모가 현재는 작지만, 앞으로 이들 세력이 커지지않도록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들은 백인우월주의자들로서, 우려를 안할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스푼리 학자는 또 이 극우단체가 현재 42명의 페이스북 회원을 두고 있으며, 대부분이 스킨헤드족이라고 말했다.

이 극우단체는 2년여정도 주로 크라이스처치를 무대로 활동해왔으나, 이제 오클랜드로 세력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체프만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전단지에 혐오감을 가질 것을 잘 안다면서 “하지만 여기는 자유국가니까 우리는 우리가 갖고있는 신념을 표현할 자유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불평을 하면 할수록, 우리는 계속 이 활동을 계속 할 것이다 왜냐면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 단체의 캠페인으로 말미암아 인종차별적 폭력 사건이 발생할까 우려하고 있다. 아시안연락담당관 레이몬드 왕은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든 폭력을 행사하거나 혹은 선동하는 자는, 특히 인종차별적 이유를 들 경우, 경찰이 곧바로 검찰에 기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 원뉴스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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