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깊이 눈에 파묻혔지만…” 극적 구조된 스키어

“1m 깊이 눈에 파묻혔지만…” 극적 구조된 스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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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태에 휩쓸려 1m 깊이의 눈에 묻혔던 스키어가 발 빠른 대처로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다. 


‘산악안전협회(Mountain Safety Council)’에 따르면 사건은 9월 23일 남섬의 ‘트레블 콘(Treble Cone) 스키장’의 백컨츄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스키팀은 3명의 눈사태 전문가를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된 그룹이었는데, 이들이 스키를 타던 중 발생시킨 눈사태로 한 명이 1미터 깊이의 눈 속에 파묻혔다.  


하지만 즉시 구조된 남성은 다치지 않았고 의식을 잃지도 않았는데, 눈사태 흐름이 느려지면서 그는 자기 얼굴 주변에 공기주머니를 만들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생한 눈사태는 이 지역에서 사람때문에 만들어진 두 번째 눈사태로 주말인 21일에도 이런 눈사태가 생긴 바 있다.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훈련과 장비 지식 덕분에 구조대가 단 7분 만에 묻힌 스키어에게 도착해 기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룹 중 한 명이 ‘Inreach 장비’를 사용해 구조대원들에게 즉시 알릴 수 있었으며 일행은 모두 헬리콥터로 트레블 콘 스키장으로 안전하게 옮겨졌다. 



 

한 관계자는 보고서에서, 자신들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이번 일로 기술 수준이나 경험과 관계없이 누구나 경계를 늦추면 곤경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깨우쳐 주는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마이크 데이즐리(Mike Daisley) 협회장은, 그룹이 무전기와 탐침봉(probes) 등 올바른 장비를 가지고 있었고 또 사용법을 알고 있었으며 스키어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을 찾아내 매우 빠르게 작업했다면서, 그 정도 깊이로 묻히면 자력으로는 빠져나올 수가 없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적절한 준비 없이 고산으로 성급히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면서도 오지로 나서는 이들이 많아졌다면서,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오지 탐험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고 현장을 비롯해 현재 인근 지역의 눈사태 위험이 ‘상당한(considerable)’ 수준에서 ‘높은(high)’ 수준이 됐다면서, 눈사태 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스키장 안에서만 즐기도록 당부했다. 


한편 테아나우에서 밀퍼드까지 국도 94호선은 눈사태 위험으로 한때 폐쇄됐다가 24일 오후 1시부터 개통됐지만 이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이는 폭풍때문에 25일과 26일 내내 다시 폐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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