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청소용품 때문에 눈이 먼 웰링턴 여성

가정용 청소용품 때문에 눈이 먼 웰링턴 여성

0 개 7,126 노영례

4b3be51b34014d1e292dd4bf977fe6bd_1716716842_3638.png
 

웰링턴의 한 여성이 가정용 청소용품으로 외벽을 청소한 후에 일시적으로 눈이 멀었다고 Stuff에서 보도했다. 


샐리 셀우드는 더러운 집 외벽을 청소하기 위해 웻 앤 포겟(Wet & Forget)의 더블 버블(Double Bubble) 제품을 사용했다. 그녀는 외벽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시력이 흐릿해졌고, 샤워를 한 후에는 눈이 안 보이게 되었다. 눈이 안 보이자 뇌졸중이나 뇌동맥류가 있다고 생각한 샐리는 Apple Watch를 이용해 자신의 휴대폰 찾기를 시도했고, 전화 신호음이 울리는 곳으로 달려가 음성 명령으로 이웃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시 시력이 희미해진 샐리에게 이웃은 얼굴도 다리도 아무것도 없는 특징 없는 덩어리처럼 보였다.


샐리는 이번 주에 Stuff과 인터뷰하면서 그당시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 이웃은 샐리를 검안사에게 데려갔고, 검안사는 그녀의 눈 앞쪽에 심한 물집이 생겼다고 진단했다. 검안사는 그녀가 무엇을 했는지 물었고, 집 외벽을 청소했다고 말하자 샐리가 사용하던 세정제인 더블 버블(Double Bubble) 제품으로 인한 화학적 부상이라며 그녀가 법적으로 시각 장애인이라고 말했다.


Stuff에서는 검안사의 보고서를 살펴보았다. 


지난해 11월, 샐리는 이틀 동안 실명 상태가 되었고, 그녀의 시력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사흘이 더 걸렸다. 당시 71세였던 그녀는 눈을 감고 지내야 했고, 여러 차례 웰링턴 병원을 방문했다.


그녀는 외벽을 청소하는 동안 처방된 안경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눈에 화학물질이 닿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녀는 눈에 직접적으로 세정제를 묻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품 라벨에 있는 지침에는 고객에게 눈과의 접촉을 피하라고 권고했지만 샐리는 더 강한 눈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믿었으며 사람들에게 적절한 눈 보호 장치를 착용하도록 경고했다.


지난 목요일 Wet & Forget의 웹사이트에서는 Double Bubble이 "일반 세제보다 더 위험하지 않다"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월요일에 Stuff에서 이 회사에 연락한 후 해당 문구가 지워졌다.


샐리는 지난 11월 Wet & Forget에 이메일을 보내 제품 라벨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총책임자로부터 전화로 사과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총책임자는 그런 문제가 있는 사람이 샐리뿐이며 라벨링은 완벽하게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Health NZ - Te Whatu Ora Capital, Coast, Hutt Valley & Wairarapa의 미디어 고문인 채스 테 루나는 웰링턴 병원의 안과 진료소에서 곰팡이 및 오븐 세척제와 같은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다가 눈 부상을 입는 일을 정기적으로 목격하고 말했다. 클리닉에서는 이러한 제품에 눈 부상의 위험에 대한 경고 문구를 표시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채스 테 루나는 눈 부상을 일으킨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NPC(National Poisons Center) 부국장 윌리엄은 2019년 제품 출시 이후 Wet & Forget Double Bubble 로 인한 14건의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 중 12건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물방울과 물 튀김에서부터 눈에 불어오는 안개에 이르기까지 눈 노출과 관련이 있다. 윌리엄은 전화를 건 모든 사람들이 눈의 통증과 충혈을 호소했으며 일부는 흐릿한 시력을 포함하여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14건의 전화는 2019년 이후 NPC(National Poisons Center)가 받은 134,000건의 전화 중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전화 내용의 주제로 "우발적인 눈 노출로 인해 심각한 증상이 발생한다"는 것으로 모두 일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NPC에서 잠재적인 부식성 제품 사용 시 눈 노출에 대한 의학적 평가를 권장하지만 이러한 요청을 강제하거나 추적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NPC(National Poisons Center)에 전화를 걸어 신고하는 것은 자발적이었기 때문에 이 곳의 데이터베이스가 제품에 대한 노출 횟수를 과소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4b3be51b34014d1e292dd4bf977fe6bd_1716716830_661.png
 

지난 금요일 PR Partners의 관리 파트너인 Wet & Forget을 대신하여 존 라미지는 성명을 통해 회사가 샐리의 눈 부상 소식을 듣고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품을 사용하고 눈 부상이 보고된 것은 20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웻앤포겟(Wet & Forget)에서는 Double Bubble을 포함하여 필요한 제품에는 장갑과 고글을 포함하여 권장되는 안전 착용을 보여주는 자발적 그래픽 장치를 포함해 모든 라벨링의 완전한 변경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웻앤포겟은 더블버블 및 기타 제품 홈페이지 Q&A를 업데이트하여 일반세제보다 더 위험하지 않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웻앤포겟을 판매하는 매장에도 재안내할 예정이다.


샐리와 그녀의 사촌은 제품 라벨에서 곧 고객에게 장갑과 고글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샐리는 좋은 제품이지만 사용할 때 주변에서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택가격 소폭 반등에도 불안 여전…전쟁 변수에 시장 ‘관망’

댓글 0 | 조회 19 | 6분전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3월 들어 소폭 상승했지만, 중동 갈등 등 대외 변수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otality NZ의 최신 주택가격… 더보기

정부, 내년 6월부터 중소기업 오픈뱅킹 의무화 추진

댓글 0 | 조회 21 | 8분전
ANZ, ASB, BNZ, 키위뱅크, 웨스트팩 등 주요 은행이 내년 6월부터 모든 중소기업(SME) 고객에게 오픈뱅킹 서비스를 의무 제공한다. 상무내각 스콧 심슨… 더보기

가을 산책 어디로 갈까? 오클랜드 도심 속 숲길 추천

댓글 0 | 조회 25 | 9분전
가을이 깊어지며 공기가 선선해지고 나뭇잎이 색을 바꾸는 요즘, 오클랜드 도심 곳곳에 숨겨진 숲길이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을 온전히 … 더보기

ASB 은행, 고도화된 사기 전화 급증 경고…

댓글 0 | 조회 36 | 13분전
ASB 은행이 매우 정교한 사기 전화 급증에 경종을 울렸다. 사기꾼들은 은행 직원 사칭 후 고객들에게 온라인 뱅킹 접근을 이유로 음성 인증코드를 공유하거나 가짜 … 더보기

“고산에서 실종된 반려견을…” 1만불 넘게 모금하고 한 주 만에 발견

댓글 0 | 조회 293 | 7시간전
남섬 서해안의 외딴 산악 지역에서 실종됐던 암컷 반려견이 일주일 만에 무사히 구조돼 애타게 기다리던 주변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보더 콜리 종류인 ‘몰리(Molly… 더보기

실종된 청년 애타게 찾는 프랑스의 가족들

댓글 0 | 조회 259 | 7시간전
남섬에서 일하던 프랑스 국적의 20대 남성이 실종돼 가족이 도움을 호소했다.앙투안 리샤르(Antoine Richard, 21)는 지난 3월 21일 밤 11시 45… 더보기

제한속도 낮춘 뒤 1년 만에 17배 넘게 늘어난 과속 티켓

댓글 0 | 조회 319 | 7시간전
남섬 북부의 한 국도에서 과속 티켓 발부 건수가 1년 만에 1,700% 넘게 증가하면서 제한속도의 적절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태즈먼의 ‘모우… 더보기

CHCH 초대형 다목적 경기장 One NZ Stadium 개장

댓글 0 | 조회 131 | 7시간전
‘원 뉴질랜드 스타디움(One NZ Stadium at Te Kaha)’이 약 4년간 공사 끝에 공식 개장했다.3월 27일(금) 열린 개장식에는 크리스토퍼 럭슨 … 더보기

“재집권하면 CHCH 대성당 재건 1,500만 달러 지원” 공약한 NZ 제일당

댓글 0 | 조회 184 | 7시간전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제일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차기 정부에 참여하면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재건에 1,5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피터스… 더보기

차 도둑 “개울 한가운데로 달아나 버텼지만…”

댓글 0 | 조회 127 | 7시간전
경찰관에게 쫓기던 차량 절도범이 개울 한가운데로 숨어 버텼지만 결국 체포됐다.43세로 알려진 남성은 지난 3월 30일 아침에 크라이스트처치 북쪽의 카이아포이에서 … 더보기

4월 1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50 | 8시간전
4월 1일부터 임금과 연금 및 보험료 일제히 조정4월 1일 새 회계연도 시작과 함께 주요 경제 및 노동 정책이 조정되었다. 정부는 생활비 부담 완화와 장기적인 연… 더보기

도난된 석면 회수 요청… 경찰 “개봉 시 심각한 건강 위험” 경고

댓글 0 | 조회 543 | 14시간전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위험 물질인 석면(asbestos)의 안전한 반환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이번 주 … 더보기

오클랜드 연속 강도 사건 해결… 변장범·마체테 피자점 강도범 잇단 검거

댓글 0 | 조회 679 | 15시간전
화요일 오후 4시경 버켄헤드(Birkenhead) 시설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폐쇄된 장소에 남성이 침입해 계산대 현금과 칼을 훔치고 직원을 칼로 위협하… 더보기

고용은 유지되지만 임금 정체…주택대출 부담 커진다

댓글 0 | 조회 694 | 15시간전
뉴질랜드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임금 상승이 멈추면서 실질 구매력 감소와 함께 대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SB와 Employ… 더보기

상장사 15% ‘존속 불확실’ 경고…기업 부실 위험 확대

댓글 0 | 조회 278 | 15시간전
뉴질랜드 상장기업의 약 15%가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며, 기업 경영 환경이 한층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회계사 단체인 Ch… 더보기

독감철 앞두고 폐·심장 질환자 예방접종 독려… 중증 위험↑

댓글 0 | 조회 401 | 15시간전
가을이 시작되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재개되며 호흡기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유행 중이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확장증, 심혈관 질환 등 만… 더보기

부활절 연휴 날씨 ‘대체로 무난’…지역별 비·구름 혼재

댓글 0 | 조회 317 | 15시간전
다가오는 부활절 연휴(4월 2일~6일)를 앞두고 뉴질랜드 전역은 전반적으로 ‘맑음과 비가 섞인’ 혼합형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 MetService의 기상학… 더보기

고속도로 역주행·과속 운전…50대 남성 법정 출석 예정

댓글 0 | 조회 288 | 16시간전
오클랜드에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며 과속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법정에 서게 됐다.경찰에 따르면 3월 31일 새벽 3시 15분경, 노스코트 인근 북부 고속… 더보기

“2065년 최고세율 87%?”…재정 압박 시나리오에 경고음

댓글 0 | 조회 1,061 | 23시간전
뉴질랜드의 장기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065년에는 최고 소득세율이 87%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만 이는 실제 정책 제… 더보기

이민자 세금 비중 급증… 재무부 "고령화 속 재정 지속성 취약"

댓글 0 | 조회 1,155 | 23시간전
재무부 수석고문 팀 휴즈(Tim Hughes)가 작성한 논문에 따르면, 해외 출신 이민자가 뉴질랜드 세수 기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 재정성… 더보기

소셜미디어, Z세대 행복도 저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319 | 23시간전
최근 발표된 2026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빈번 사용이 특히 25세 미만 젊은 층의 삶의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국제행복의 날을 맞아 공개… 더보기

“부모도 편애하는 자녀 있다”…연구로 확인된 불편한 진실

댓글 0 | 조회 584 | 23시간전
부모가 특정 자녀를 더 선호한다는 이른바 ‘편애’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가족 내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사회학자 J.… 더보기

3월 31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345 | 1일전
오클랜드, ‘물리적 AI’ 기반 스마트시티 추진오클랜드가 ‘물리적 AI(Physical AI)’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도시 전반에… 더보기

주택공사장에서 회수된 주인 모르는 도난품 “사회 단체에 기부”

댓글 0 | 조회 862 | 1일전
주택공사 현장에서 도난당했던 가스레인지 등 설비들이 자선단체에 기부됐다.캔터베리 외곽 도시인 랑기오라와 롤레스턴 등지의 주택공사 현장에서 오븐과 가스레인지, 조명… 더보기

150년 전 NZ 무공훈장 경매에서 18만 달러에 낙찰

댓글 0 | 조회 393 | 1일전
1800년대 중반에 벌어진 전쟁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받았던 ‘뉴질랜드 십자훈장(NZ Cross)’이 경매에 나와 18만 달러에 낙찰됐다.이 훈장은 1866년 전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