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의 궁금증 실마리 풀리려나

타임캡슐의 궁금증 실마리 풀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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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처치 지진으로 지난주 1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타임캡슐의 궁금증 실마리가 조금씩 벗겨지고 있는 듯 하다고 오늘 원뉴스는 보도했다.

크라이스처치대성당 광장에 있던 캔터베리 창시자 ‘존 로버트 고들리’ 동상이 지진으로 쓰러지자, 여기서 잔해 제거 작업중에 있던 한 크레인 중장비기사가 두개의 타임캡슐을 발견했었다.

하나는 유리병 모양의 캡슐로서 그 안에 금박 양피지에 수기로 적혀진 편지가 들어있고, 다른 한개는 쇠로 만들어진 둥근 통으로 밀봉(납땜인 것으로 추정)이 되어 있다. 현재 타임캡슐들은 캔터베리박물관에서 보관중에 있으며, 유리병속의 서한에 적힌 내용과 쇠 통모양 캡슐의 내용에 대한 확인 조사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뉴스는 과거 1918년에 넬슨 지역 신문 ‘콜로니스트지(The Colonist)’가 존 로버트 고들리의 동상 아래에 양피지서한이 뭍혀졌다는 기사를 발행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콜로니스트지의 당시 기사는, 양피지 서한은 인도산 잉크를 사용해 수기로 적은 것으로 “캔터베리지방정부의 주관하에, 조각가 토마스 울너가 제작한 존 고들리 동상이 크라이스처치대성당 광장 서편에 세워졌고, 1867년 8월6일, 고 찰스 크리스토퍼 보웬 경이 동상 제막식을 거행했다. 그뒤 1918년 3월에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적고 있다.

동상을 만들어 올리기 전, 그 주춧돌 시멘트 바닥속에 작은 구멍을 뚫은 다음, 타임캡슐을 넣어두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언제 정확히 뭍혀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있다.

다만, 1867년 동상을 처음 설립할 당시가 아니라면, 1918년 3월 이전 장소에서 지난 1933년 다시 원래의 설립장소로 재이전할 당시 중 하나가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

출처: 원뉴스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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