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줄 모르는 임대료, 인상 행진 어디까지

지칠줄 모르는 임대료, 인상 행진 어디까지

0 개 3,363 리포터
요즘 오클랜드지역의 임대주택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임대료 인상문제가 계속 뜨거운 이슈로 부상되고 있다.

오늘 뉴질랜드헤럴드지는 지난해 임대료가 평균7% 뛰면서, 일부 극심한 경우 6개월치 임대료 선납을 자진하는 세입자들도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새로운 통계자료에 의하면 가장 인기 높은 지역의 경우 24%의 큰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주택공사 부족과 인구증가에 따른 수요 급증이 이같은 임대주택난을 가져오면서, 임대료 상승을 초래한 큰 주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뉴질랜드헤럴드지는 킹스랜드의 한 임대주택의 경우, 오픈홈 단 30분 동안에 무려 200명이나 다녀갈 정도로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부동산협회의 헬렌 오설리반씨는 “임대주택 부족난은 순수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기인한다”면서, 특히 지난 18개월동안 신규 공사율이 매우 저조했는데, 이는 부동산개발업자들이 내집마련을 처음하려는 구매자들이나 혹은 투자용 주택을 찾는 구매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의 택지개발공사를 하려는데, 자금조달이 어려워 곤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제 크로커스부동산업소측은 전국적으로는 임대료가 3퍼센트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오클랜드지역의 경우는 거의 이 두배를 웃돈다.

그레이린과 웨스트미어 등 인기 좋은 시내주변지역의 임대료가 특히 급상승폭을 보였는데, 올해 1월 이지역들의 방3개짜리 집 평균 임대료가 주당675불로서, 작년 이맘때에 비해 무려 22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올해 1월 엡솜, 뉴마켓, 로얄오크 지역의 방3개짜리집 평균 렌트비는 585불로써, 24% 증가를 보였다고 한다.
반면, 이러한 임대료 인상 행진때문에, 살곳을 찾는 세입자들에겐 고통이 가중되어 점점 절박한 처지를 겪고 있다.

폰손비지역의 하코트 부동산업소 샤론 라이언 부장은 폰손비, 헌베이, 프리만스베이, 파넬지역의 경우, 원래 광고나간 가격보다도 웃돈을 더 제시하는 신청자들을 가끔 만나보는게 이제 더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어떤 경우는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을 하겠다고 나서는 경우도 있었고, 어떤 경우는 6개월치를 선납하겠다고 한 경우도 있었는데, “집을 미리 보지도 않고 계약하는 것은 서로 불상사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항상 집을 먼저 보라고 제안하지만, 한 여성은 이미 여러번 임대 집을 놓쳤고, 또 선계약하겠다는 집은 먼저 가본적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해달라는 절박함을 보였다”면서, "정말 어떤 경우는 집 하나 임대를 놓는데, 6명이나 신청자가 몰리고, 또 이들이 다 좋은 임대추천서를 갖고 오면 누구를 선택해야할지 난감하다.

보통은 젤 먼저 온 사람에게 우선권을 주는것으로 일단락짓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고 라이언 부장은 덧붙였다.

어제, 그레이린 지역의 방3개짜리 타운하우스의 경우 평균가격보다 5불 높은 680불에 광고가 나갔는데, 주중의 점심시간을 이용한 오픈홈 30분 동안, 12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바풋앤톰슨측의 모린 칸 부장은 임대주택난으로 인해, 집주인들이 임대료 인상을 많이 주문해오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러나 “단지 주당 20불~30불을 더 올려도, 어떤 집의 경우는 계속 세가 안나가 고생할수도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세입자들이 여기저기 많이 둘러보아 임대 시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원 시세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을 부르는 집들은 대번에 안다며, 시세를 잘 고려해 인상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일부지역의 경우는 평균 임대료가 다소 줄어든 지역도 있었다. 데본포트와 타카푸나지역의 경우, 임대료가 작년1월보다 금년 1월은 4퍼센트 감소했다. 타카푸나 베일리스 부동산업소측은 이 동네들은 까다로운 세입자들의 비위를 맞추려는 데 기인한 것 같다면서 “이 지역을 찾는 세입자들은 특히 까다로운 경우가 많은데, 집안에 뭔가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가격을 깎으려하고, 깎아주지않으면 집계약을 아예 하지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2월17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65년 최고세율 87%?”…재정 압박 시나리오에 경고음

댓글 0 | 조회 14 | 1분전
뉴질랜드의 장기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065년에는 최고 소득세율이 87%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만 이는 실제 정책 제… 더보기

이민자 세금 비중 급증… 재무부 "고령화 속 재정 지속성 취약"

댓글 0 | 조회 40 | 12분전
재무부 수석고문 팀 휴즈(Tim Hughes)가 작성한 논문에 따르면, 해외 출신 이민자가 뉴질랜드 세수 기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 재정성… 더보기

소셜미디어, Z세대 행복도 저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27 | 16분전
최근 발표된 2026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빈번 사용이 특히 25세 미만 젊은 층의 삶의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국제행복의 날을 맞아 공개… 더보기

“부모도 편애하는 자녀 있다”…연구로 확인된 불편한 진실

댓글 0 | 조회 42 | 19분전
부모가 특정 자녀를 더 선호한다는 이른바 ‘편애’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가족 내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사회학자 J.… 더보기

3월 31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40 | 10시간전
오클랜드, ‘물리적 AI’ 기반 스마트시티 추진오클랜드가 ‘물리적 AI(Physical AI)’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도시 전반에… 더보기

주택공사장에서 회수된 주인 모르는 도난품 “사회 단체에 기부”

댓글 0 | 조회 457 | 10시간전
주택공사 현장에서 도난당했던 가스레인지 등 설비들이 자선단체에 기부됐다.캔터베리 외곽 도시인 랑기오라와 롤레스턴 등지의 주택공사 현장에서 오븐과 가스레인지, 조명… 더보기

150년 전 NZ 무공훈장 경매에서 18만 달러에 낙찰

댓글 0 | 조회 248 | 11시간전
1800년대 중반에 벌어진 전쟁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받았던 ‘뉴질랜드 십자훈장(NZ Cross)’이 경매에 나와 18만 달러에 낙찰됐다.이 훈장은 1866년 전투… 더보기

퀸스타운 시의회 “와나카 공항, 국제선 취항 대형 공항보다는 지금처럼…”

댓글 0 | 조회 324 | 11시간전
남섬의 와나카 공항을 국제선이 취항하는 대형 공항보다는 일반 공항으로 발전시키자는 방안이 퀸스타운 레이크스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시의원들은 최근, 공항을… 더보기

쿡해협 페리 “야간 운항 중 승객 바다로 추락, 실종”

댓글 0 | 조회 322 | 11시간전
남북섬을 잇는 인터아일랜드 페리에서 야간 운항 중 승객 한 명이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사건은 3월 31일 새벽에 ‘카이아라히(Kaiārahi)호’에서 벌어졌는데… 더보기

기술적 결함으로 열흘째 부두에 억류된 페리

댓글 0 | 조회 233 | 11시간전
해사 당국이 일주일이 넘도록 운항 계획을 취소시켰던 ‘블루브리지(Bluebridge)’의 ‘코네마라(Connemara)호’를 웰링턴 부두에 계속 억류하도록 조치했… 더보기

자동차 경주장 충돌 사고로 선수 사망

댓글 0 | 조회 191 | 11시간전
자동차 경주장에서 시합 중 충돌 사고로 선수 한 명이 숨졌다.사고는 3월 28일 저녁에 더니든의 월드론빌(Waldronville)의 ‘비치랜즈 스피드웨이(Beac… 더보기

암치료제 정부 지원 운동 활발하게 벌였던 여성 암환자 사망

댓글 0 | 조회 194 | 11시간전
암 치료제에 대한 공공 자금 지원 운동을 활발하게 벌였던 여성 암환자가 45세의 나이로 최근 사망했다.지난 2013년 ‘흑색종(melanoma)’ 진단받았던 비키… 더보기

가게 침입한 강도 일당, 직원 팔 부러뜨려

댓글 0 | 조회 280 | 11시간전
주말의 이른 저녁에 한 상점에 침입한 떼강도에게 폭행을 당해 직원 한 명이 팔이 부러졌다.4명으로 이뤄진 강도 일당이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혼비(Hornby)를 … 더보기

시기상 불행하지만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댓글 0 | 조회 1,421 | 18시간전
뉴질랜드 경쟁위원회(Commerce Commission)는 앞으로 전기요금이 약 5% 인상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전력 소매업체들은 이미 고객들에게 통보를 시작했… 더보기

주택시장 보합 속 ‘첫 집 구매자’ 주도…수요는 둔화 조짐

댓글 0 | 조회 485 | 18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첫 주택 구매자(First-home buyers)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향후 수요… 더보기

자영업자 절반 이상 ‘최저임금 이하’…소득 격차 구조적 문제

댓글 0 | 조회 875 | 18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자영업이 반드시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세무당국 자료에 따르면 상당수 자영업자가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 미치는 소득을 기… 더보기

락다운 6년 후 주택시장 안정화… 전국 평균가 21.6% 상승 후 둔화

댓글 0 | 조회 492 | 18시간전
2020년 3월 뉴질랜드 최초 락다운 6년 만에 주택시장이 붐과 조정기를 지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신 QV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치는 6년 … 더보기

휘발유 주유비 일주일 만에 40달러 급등

댓글 0 | 조회 819 | 18시간전
일반적인 뉴질랜드 가정의 주차 한 번 주유 비용이 지난주보다 40달러 증가했다. 91옥탄가 휘발유 평균 리터당 3.42달러로, 주당 43리터를 소비하는 가구는 약… 더보기

중동 갈등 여파…뉴질랜드 경기 회복, 2027년으로 지연 전망

댓글 0 | 조회 1,261 | 1일전
중동 지역 갈등과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뉴질랜드 경제 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뉴질랜드 주요 은행인 ASB Bank는 최근 … 더보기

치과비 폭등에 해외치료 붐…83% "공공보건 포함해야"

댓글 0 | 조회 1,376 | 1일전
뉴질랜드인들 고가 치과 치료를 위해 베트남 등 해외로 대거 몰리며 공공 의료 확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와이카토 치과 투어 사업주 데미안 니코라는 다낭 단체 고… 더보기

서머타임 4월 5일 종료…“시계 한 시간 뒤로”

댓글 0 | 조회 841 | 1일전
뉴질랜드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이 오는 4월 5일 종료되면서 시계가 한 시간 뒤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한 시간 더 잠을 잘 수 있지만, 저녁 해지는 … 더보기

오클랜드 신축 완공 월 463채↓…2024년 최고치 반토막

댓글 0 | 조회 492 | 1일전
오클랜드 신규 주택 완공 속도가 올해 초부터 지속 하락했다. 오클랜드 시의회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 준공인증서(CCC) 853건이 발급됐으나, 작년 … 더보기

오클랜드 학교 방학 즐기기 ‘TOP 10’

댓글 0 | 조회 472 | 1일전
오클랜드(Tāmaki Makaurau)에서 학교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도서관부터 박물관, 자연 체험까지 폭넓은… 더보기

“내 정보가 곧 돈이다”…신분 도용·사기 수법과 예방법

댓글 0 | 조회 408 | 1일전
개인정보를 노린 사기와 신분 도용 범죄가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 한 번의 정보 유출만으로도 금융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일상 … 더보기

3월 30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21 | 1일전
뉴질랜드 연료 공급 안정 유지, 재고 증가로 ‘레벨 1’ 유지뉴질랜드의 연료 재고가 증가하면서 정부의 4단계 연료 대응 계획은 여전히 1단계를 유지했다. 최신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