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패스트푸드 점포에서 재활용품을 분리해 처리하도록 쓰레기통이 설치됐지만 실제로는 일반 쓰레기와 같이 한꺼번에 쓸어 담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공개됐다.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진 한 고객에 의해 이번 주에 소셜 미디어에 사진이 올라온 가게는 웰링턴의 한 ‘서브웨이(Subway)’ 체인점.
사진을 보면 쓰레기통 위는 분명히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를 나눠 넣도록 구멍이 2개 뚫려 있지만 그 밑을 보면 한 개의 쓰레기 봉투만 달랑 매달려 있어 분리수거가 아예 불가능하다.
소식이 전해지자 서브웨이 측에서는, 해당 쓰레기통은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정확하게 분리하지 못했다면서 언론을 통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다.
또한 회사 측은 점포에서 분리수거를 확실하게 하는 것은 물론 뉴질랜드의 분리수거 정책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몇몇 사람들은 다른 패스트푸드 점포도 그런 경우가 있다고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달았으며, 한 사용자는 이를 위장한 환경주의를 지칭하는 이른바 ‘그린워싱(greenwashing)’이라고 부르면서 시간을 낭비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