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형 캐러밴, 키위 캠핑카로 주목받아

USB형 캐러밴, 키위 캠핑카로 주목받아

0 개 6,712 노영례

b67d0582527b6b06a6c92d30a6a32390_1679101002_0889.png
 

뉴질랜드인들 중 캐러밴을 차량 뒤에 매달고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형적인 캠핑카는 여름철 휴가 여행의 대명사이다.


캔터베리의 한 디자인 회사에서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캐러밴의 외형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을 깨뜨렸다.


독특한 디자인의 캐러밴은 USB 스틱으로 보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심지어 스위스 군용 칼처럼도 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The Romotow 캐러밴은 크라이스트처치 디자이너 Matt Wilkie와 Stuat Winterbourne의 발명품이다. 건축하는 데 13년이 걸렸다.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의견은 여러 갈래로 나와 서로 다른 의견이 양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두 디자이너는 양분화된 의견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The Romotow 디자인은 USB 드라이브로 창의적인 생각에서 나왔고, 모양, 곡선, 견고함, 경험하는 것 등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두 명의 디자이너 중 1명인 매트는 가족과 함께 몇 년 동안 캠핑을 보낸 후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그는 고전적인 키위 모험에 럭셔리 스핀을 추가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모님과 함께 20년 동안 캠핑을 하면서 텐트 안에 있는 문제, 강풍, 오늘날 만들어진 캐러밴을 보고 나서 자신은 그저 다르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회사의 파트너인 스튜어트는 요트 항해의 호화로운 평온함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USB 드라이버 모양을 가져왔지만 럭셔리 요트나 럭셔리 아파트의 경험을 야생으로 가지고 나가 자연을 즐기고 캠핑카처럼 모험하는 것과 결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캐러밴은 고급스러운 것으로 기본 모델의 가격은 429,000달러이고 일부 모델은 최대 200만 달러에 이른다.


b67d0582527b6b06a6c92d30a6a32390_1679101014_4483.png
 



b67d0582527b6b06a6c92d30a6a32390_1679101033_4284.png
 


Romotow라고 불리는 Christchurch 디자인 회사 W2의 새로운 캐러밴 디자인에 대한 기사는 지난 2012년 당시 Stuff에서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디자인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매트와 스튜어트는 1960년대 이후 캐러밴의 극적인 재창조는 처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새 디자인이 Y세대를 위한 카라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otow(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라는 문구의 합성어)의 디자인은 외부 쉘에서 회전하는 거실 공간을 통합하여 최대 70% 더 많은 생활 공간과 접이식 바비큐가 완비된 지붕이 있는 야외 섹션을 추가할 수 있다.


이 디자인은 캐러밴의 항력을 줄여 견인 시 "흔들림"이 줄어든다. 다른 기능으로는 가볍고 연료 효율적인 구조, 동력 보조 제동, 바람막이, 미닫이 문, 루버 창 및 쉽게 청소할 수 있는 가구 배치 등이다.


2012년 당시 로모토우는 디자인에 대한 뉴질랜드 특허와 국제 잠정 특허인 PCT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캐러밴의 가장 큰 시장이 유럽과 미국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호주도 중요한 시장으로 전망된다. 


Romotow가 2015년에는 도로 위에 있기를 희망했지만, 13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이제 시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마크와 구조 엔지니어인 스튜어트는 2007년에 W2 디자인 회사를 시작하여 주거 및 상업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385 | 3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더 저렴한 주택을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최근 주택가격 및 임대료 동향을 보면, 뉴질랜드가 오히려 호주보다 주…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253 | 3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가정용 가스의 미래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단체들은 새로운 가스관 연결이 계속되고 있지만…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128 | 3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202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노인을…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214 | 3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금 아니면 즐길 수 없는 이벤트 가이드크리스마스를 지나 연말로 향하는 한 주.오클랜드의 12월 마지막 주는 그 어느 때보다도 …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99 | 3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sthma and Respiratory Foundation)이 정부에 독감 감시 프로그램인 ‘플루트래킹(FluTracking)…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195 | 3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가장 인기 있는 신조어를 조사한 결과, ‘6-7’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로 꼽혔다. 이 단어는 특별한 의미 없이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97 | 13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는 여름 특수 기대연말 뉴질랜드의 소비 지출은 전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결제업체 Worldline 집계에 따르…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271 | 14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의 포럼 결과, 2026년 최종 결정 반영 예정오클랜드 시의회가 A F Thomas Park의 향후 레크리에이션 활용 방안을 …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11 | 15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한인 기업인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재뉴 한인 기업인 재단(회장 주옥종)이 주관하고, 재뉴대한골프협회(회장 강영수)가 주최한 ‘…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49 | 23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도입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투자 비자(현재 및 과거 투자자 범주)를 소지한 외국인은 500만…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25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이 기본적인 보조 도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mployment Her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 과정의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25 | 1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ANZ 은행의 ‘비즈니스 아웃룩’ 설문조사에 따르면, 12월 기업 신뢰도는 73.6포인트로, 11월…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05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되면서, 소방 및 응급관리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은 여러 지역에 야외 화재 제한 조치를 시…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96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한 번 맛보고 효능을 알면 “왜 이제 알았지?”라는 말이 나오는 과일이 있습니다.바로 그린게이지 플럼(Gre…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43 | 1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소비자 보호와 식품 공급의 신뢰를 유지해 왔지만, 올해도 식품안전 문제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뉴질랜드식품안전청(NZFS)…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16 | 1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직원이 고용주와 지인들을 상대로 6만 2천 달러 이상을 사기로 챙긴 혐의로 13개월의 집행유예(홈 디테이션)를 선고받았다.​오…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56 | 1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막회인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오클랜드 그래머스쿨(Auckland Grammar School…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51 | 1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역에서 가시바닷가재 어획을 5년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급격히 줄어든 자원 회복과 해양 생태계 보호가 목적이다.해양 수산…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87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이전 수준 돌파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이 휴가철을 맞아 COVID-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이용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항 측…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58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최근 국내총생산(GDP) 성장세를 두고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올해 9월 분기…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53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자료에 따르면, 보너스형 저축계좌의 평균 이자율은 11월 기준 1.82%…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08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이게 왜 이렇지?’라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된다.”1. 가난한 소년, 실험실에서 세상을 만나다알란 맥더미드는 화려한 과학…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66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단체 모두에게 어려운 한 해였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도 키위들의 나눔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차일드펀…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61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들뜬 시기이지만, 동시에 심장이 가장 큰 부담을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Kia Manawanui 트러스트(Heart of Aot…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54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3년까지 운영 연장뉴질랜드 정부는 오세아나골드가 추진하는 와이히 노스(Waihī North) 광산 프로젝트에 대해 Fast-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