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과 블레넘을 잇는 국도 6호선 일부 구간이 7주간 통제되는 가운데 두 도시를 연결하는 단거리 항공편이 임시 개설된다.
국도 6호선은 지난 8월 홍수로 큰 피해를 입어 11월 1일(화)부터 12월 18일(일)까지 전면 통행이 차단되고 대규모 보수 공사가 진행된다.
이 도로는 하루 4000대나 되는 차량이 통행하는데 통제가 되면 블레넘에서 내륙의 와이라우(Wairau) 밸리를 거치는 국도 63호선을 거쳐야만 해 운행시간이 2시간 40분으로 6호선보다 한 시간이 더 걸린다.
이에 따라 넬슨과 블레넘의 말버러 공항을 잇는 실제 비행시간 20분가량의 초단거리 항공 노선이 개설돼 2주 동안 시범 운항하며 이후 수요가 있으면 기간이 연장될 예정이다.
닉 스미스(Nick Smith) 넬슨 시장은 10월 25일(화) 이런 내용을 발표하면서, 두 도시를 오가던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의료 관계자들이라고 전하고 지역 항공사인 ‘오리진에어(Originair)’가 취항하며 요금은 표준 편도 요금이 89달러이고 일정 변경 및 환불이 가능한 플렉시 요금은 99달러라고 밝혔다.
한편 넬슨 공항과 말버러 공항 모두 해당 항공기의 착륙 수수료를 면제했으며 시청에서 좌석당 1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스미스 시장은 전했다.
또한 보건 당국 관계자는 넬슨 병원과 블레넘의 와이라우 병원 직원들이 지금까지 한 병원에서 일하는 것처럼 근무해왔다면서, 매일 의료진이 이 도로를 이용해 두 병원을 오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도로가 막히는 동안 원격 진료 등으로 두 도시를 오가는 수요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전하는 한편 이번 항공편 개설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구간에는 2명의 조종사가 타는 18인승 ‘제트스트림 트윈 터보프롭(Jetstream twin-turbo prop)’ 기종이 투입되며 오전 7시 40분에 넬슨을 출발해 8시 10분에 말버러 공항에 도착하고 오전 8시 40분에 말버러를 출발해 9시 10분에 넬슨에 도착한다.
또한 오후에는 4시에 넬슨을 떠나 4시 30분에 말버러에 도착한 후 다시 오후 5시에 떠나 5시 30분에 넬슨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