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개발된 과수원 작업 전용의 새로운 로봇 차량이 미국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고 있다.
타우랑가에 기반을 둔 ‘로보틱스 플러스(Robotics Plus)’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농업과 관련된 로봇 공학 전용 행사인 FIRA에서 국내에서 제작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였다.
이 자율 주행 차량은 시각 시스템과 기타 기술을 조합해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해당 정보를 활용해 과수원 작업을 할 수 있는데, 농약 살포와 잡초 제거, 뿌리덮기(mulching)와 잔디깎기 및 작물 분석을 포함해 과수원에서 광범위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제작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작물 유형에 따라 적응력을 갖춘 유연한 농업 플랫폼을 만들었으며, 연중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는 물론 기계 활용도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면서 과수 산업에서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농부들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또한 점점 더 비싸고 구하기도 힘든 기기 운영자에 대한 의존도 줄이려면 자동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차량의 첫 번째 응용 프로그램은 과수원이나 포도밭을 따라 분무기가 이동하면서 분무 속도와 유속을 제어해 분무 효율을 높이는 것인데, 직원 한 명이 한꺼번에 5대를 운영할 수 있어 과수원의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차량은 트랙터와 기타 도구도 대체할 수 있는데 관계자는 미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전 주문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