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의 ‘기준금리(OCR)’가 또다시 0.5%p 오르면서 3.5%에 도달했다.
중앙은행은 10월 5일(수), 현재까지 3.0%였던 기준금리를 0.5%p 올린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10월에 7년 만에 처음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이후 8차례 인상한 것이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는 6차례나 올랐는데, 특히 지난 지난 4월과 5월 그리고 7월과 8월에 이어 이번까지 모두 다섯 차례나 한꺼번에 0.5%p를 올리는 이른바 ‘빅 스텝’을 밟았다.
이로서 작년 10월 직전까지 0.25%로 사상 최저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는 채 한 해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3.5%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이처럼 중앙은행이 급격하게 잇달아 금리를 올린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날 발표에서도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 및 최대로 지속이 가능한 고용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화 정책을 계속 강화하는 게 적절하다면서 핵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고 노동 자원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앙은행은 성명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이 여전히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대다수 경제기관과 전문가들 역시 이번 금리 인상을 이미 예상한 바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에서도 금리 인상의 배경 설명이 이전 8월의 금리 인상 때와 똑같았다면서,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충분한 (인플레이션) 억제가 이뤄진 것으로 확신이 설 때까지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