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카이코우라(Kaikōura)의 구스 베이(Goose Bay)에서 한 그룹이 탄 배가 전복된 후 5명이 사망했다.
11명이 타고 있던 배는 토요일 오전 10시경 전복됐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 구조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선박에서 5구의 시신이 수습되었다.
경찰은 보트가 '충돌' 후 전복됐지만 무엇과 충돌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이코우라 시장 크레이그 매클은 보트가 고래와 충돌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래가 선박 아래서 올라오는 바람에 배가 뒤집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사건 발생 후 카이코우라의 항구는 사고 수습을 위해 폐쇄되었다.
RNZ는 보트에서 구조된 6명 중 한 명이 선장이었다고 전했다.
Cods and Crays 피쉬 앤 칩스 가게의 리차드 힐은 이전에 보트에서 선장과 함께 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장이 매우 안전한 사람이며 위험한 선박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사고가 일종의 자연 속에서 불가피한 일로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리차드 힐은 카이코우라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말 슬픈 날이고, 이번 사고가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카이코우라 시장 크레이그 매클은 보트에 50세 이상의 여성 그룹이 타고 있었고 파도가 없는 잔잔한 바다였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려진 영상에서는 보트가 거꾸로 뒤집혀 있고 승객이 뒤집힌 배맨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Kaikōura의 Whale Watch 회사는 최근 이 지역에서 혹등고래와 가까운 만남을 가졌다.
소셜 미디어의 게시물에는 지난 주에 두 마리의 혹등고래가 보트 중 하나에 비정상적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여행사 관계자는 보통 배는 고래로부터 50m 거리를 유지하지만 두 마리의 고래가 배에 큰 관심을 갖고 몇 미터 이내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선장은 엔진을 껐지만 고래에게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데 40분이 걸렸다.
해양 뉴질랜드 조사관이 조사를 돕기 위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카이코우라로 파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