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총기 사건이 빈발하는 가운데 크라이스트처치 주택가에서 대낮에 한 남성이 총에 맞아 큰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8월 30일(화) 오전 11시 15분경에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린우드(Linwood)의 해리퍼드(Hereford) 스트리트와 스탠모어(Stanmore) 로드 라운드 어바웃 인근의 한 집에서 발생했다.
당시 총격으로 한 남성이 두 다리에 총을 맞았는데, 총격이 한 차례인지 두 차례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그는 심각한 상태에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건이 나자 무장경찰을 비롯한 경찰이 출동해 인근 지역을 통제한 가운데 현재 한 명 이상의 사건 관련자를 찾고 있으며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총격 사건으로 지역사회가 불안감에 휩싸였을 거라면서,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는 동안 주변에서 계속 경계가 이뤄지고 순찰도 증가한다고 전했다.
사건 현장에서 한 블록 떨어진 린우드 커뮤니티 아트 센터의 직원은, 당시 댄스 교실의 시끄러운 음악 때문이었는지 건물 내부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문 바로 바깥에 경찰이 와있다는 것은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데, 경찰은 목격자나 정보를 가진 경우, 또는 우려되는 사항이 있는 사람은 105번이나 익명이 가능한 0800 555 111(Crimestoppers)을 통해 경찰과 접촉해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