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토필라우 파마누이아 바엘루아 경위는 브리핑을 통해 아이들의 신원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시관은 "가족의 요청으로" 그들의 이름을 알리지 않는 비공개 명령을 내렸다고 그는 말했다.
토필라우 파마누이아 바엘루아 경위는 경찰이 언제 어떻게 아이들이 죽었는지 또는 한국계 뉴질랜드인인 한국에 가 있는 여성을 찾아 대화했는지 등에 대한 언론 매체의 질문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아이들의 죽음을 둘러싼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가 허용하는 대로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토필라우 파마누이아 바엘루아 경위는 지난 8월 18일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의 시신이 별도의 여행 가방에 담겨 약 3~4년 동안 창고에 보관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또는 경찰이 사건과 관련하여 용의자를 식별했는지 말하지 않았다.
<여행가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이 아버지, 아이 엄마 뉴질랜드 떠나기 전 암으로 사망>
한편, 오클랜드 남부에서 여행 가방에서 시신이 발견된 소년과 소녀의 아버지는 그의 아내가 뉴질랜드를 떠나 한국으로 떠나기 전에 암으로 사망했다고 Stuff에서 보도했다.
경찰은 물품 보관소 창고 경매에서 낙찰된 여행 가방 속에서 아이들의 유해가 발견된 후 살인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경매에 낙찰받은 오클랜드의 주민은 지난 8월 11일 Safe Store Papatoetoe 창고에서 여행가방을 포함한 다른 물품들을 트레일러에 실어 오클랜드 남부 마누레와의 클렌던 파크(Clendon Park)지역에 있는 그들의 집으로 가져갔다. 클렌던 파크(Clendon Park) 지역은 오클랜드 남부 마누레와(Manurewa) 서쪽과 웨이머스(Weymouth) 북쪽에 있는 마누레와-파파쿠라 와드에 속한 곳이다.
뉴질랜드에서 거의 전례가 없었던 이 복잡한 사건은 수사관들이 살인에 책임이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국제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경찰은 이전에 아이들이 수년 전에 사망했으며 5세~10세 사이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Stuff에서는 아이들이 각각 2009년과 2012년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소녀와 소년으로 생각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한국 서울에서 온 그들의 부모는 뉴질랜드에서 결혼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2017년 말에 암으로 사망했다. 그의 부모는 오클랜드에 살았지만 여전히 그러한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한국 경찰은 2018년 하반기에 한국에 도착한 아이들의 어머니로 생각되는 여성을 찾는 데, 뉴질랜드 경찰로부터의 도움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으로 2018년 입국한 40대 여성은 출입국 기록상 그 이후에 한국에서 해외로 출국했다는 기록은 없다고 한국 경찰은 말했다.
뉴질랜드를 떠날 당시, 그 여성이 다른 사람과 함께 한국으로 갔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알려졌다.
뉴질랜드 경찰은 국제 경찰 기관인 인터폴과의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현재까지 뉴질랜드에서 최소 51명이 의심스럽거나 살인적인 상황에서 사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41건의 살인 혐의가 있었다. 작년 살인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71명으로 마감되었다.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평균 67건의 살인이 발생한다. 100,000명당 1.3명의 살인율은 OECD 중앙값인 100,000명당 0.95명보다 높다.
살인 사건 보고서의 데이터는 잠정적이며 수사 및 법원 사건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여행 가방 속에서 아이들 시신이 발견되었고, 처음에는 아시아 혈통이라고 알려졌다가 아이들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2018년 한국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뉴질랜드의 한인 커뮤니티는 충격에 빠졌다.
뉴질랜드에서는 경찰의 브리핑을 통한 소식만 전해지던 중 한국이나 해외 언론 매체를 통해 기사화된 후, 뉴질랜드의 한인 동포들은 오히려 한국으로부터 그 사건에 대한 소식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그동안 아이들 엄마는 한국계 뉴질랜드인으로 알려졌지만 아이들 아버지에 대해서는 몰랐으나, 이제 뉴질랜드 언론 매체를 통해 아버지 또한 한국계 뉴질랜드인으로 그가 암으로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뉴질랜드 언론 매체에서 처음 이 사건이 보도되기 시작한 시점에, 아이들의 친척이 뉴질랜드에 살고 있으나 그들이 아이들이 사망했는지를 모르고 있을 수 있다고 언급된 바 있다.
경찰은 경매 물품 낙찰을 받은 오클랜드 클렌던 파크(Clendon Park)에 사는 주민들이 이 사건이 공개된 후 많은 언론 매체에 노출되는 것으로부터 보호해달라는 사생활 보호 요청을 받았고, 그 가족이 살인 사건과 관연 없다는 것을 누차에 알렸다.
뉴질랜드의 한인 동포 커뮤니티 단체 대표나 개인들도 아이들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국으로 2018년 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뉴질랜드 언론으로부터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한 한인 동포는 정확한 내용이 발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해서 잘 모른다는 답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아이들을 위한 추모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젊은 한인 동포는 직장에서 동료들이 이번 사건에서 한국이 거론되는 것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며, 한국 하면 K-Pop, K-Food 등 좋은 이미지만 있었는데 큰 살인 사건에 그 이름이 나와서 의외였다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인 동포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뉴질랜드에서 살아온 또다른 한인 동포는 이번 사건으로 한국의 위상에 큰 상처가 되지 않았는지 우려된다며, 큰 살인 사건이니 명확한 조사를 통한 사실 확인이 경찰에서 나오기 전에 섣부른 소문을 믿거나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뉴질랜드에 있다는 숨진 아이들의 친지들이 더 큰 충격과 상처 속에 있을 것이라며, 아픈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한인 동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뉴질랜드의 일원으로 잘 생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