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에 치러질 예정인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북섬 중부의 루아페후 지역(Ruapehu District) 시장 후보로 20대 청년이 나서 화제이다.
주인공은 현재 루아페후 시의회의 엘리야 푸에(Elijah Pue) 시의원으로 지난 2019년 선거에서 선출됐으며 올해 나이는 28살로 만약 당선되면 루아페후에서는 사상 최연소 시장이 된다.
루아페후에서는 오랫동안 재직했던 돈 카메론(Don Cameron) 시장이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고 은퇴하는 가운데 현재까지는 타마루누이(Taumarunui) 지역구의 애디 도일(Adie Doyle) 시의원이 유일하게 시장 후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라에티히(Raetihi,) 출신인 푸에 의원은 2명의 마오리 의원 중 한 명으로 자신은 지역 인구의 45% 이상인 마오리와 20%가 18~35세 사이인 지역구의 젊은 인구를 대변할 수 있는 시의회의 의정 경험을 갖춘 후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시장이 되면 지역의 경제 개발과 기후 변화, 그리고 주택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복지 개선을 위해 시 행정에서 관료주의를 제거하는 세 가지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에 의원은 대학생 시절에 몇 년간 마오라 당과 연계해 일했으며 4년 전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마오리 마오리 개발 그룹에서 일하다가 지난 2년 동안에는 와이마리노(Waimarino) 지역과 인근 지역에서 백신 접종 등 코비드-19 대응을 이끌었다.
현재 황가누이 보건위원회에 마오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 오랑가누이(Te Oranganui)에서 근무하는 그는 루아페후 칼리지의 이사회 의장이기도 하다.
통가리로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루아페후 지역은 6700km2가 넘는 넓은 면적을 가졌지만 전체 인구는 2021년 6월 기준으로 1만 3000여 명에 불과하며 시장을 포함해 시의원은 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