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이 악천후로 인해 많은 피해가 나고 있는 가운데 6월 13일(월) 저녁 현재 남섬의 주요 국도에서도 고지대를 지나는 고개들을 중심으로 국도 여러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일부 도로는 이날 오전부터 다시 개통됐지만 서던 알프스 산맥을 넘어가는 고개들을 포함해 고지대는 눈과 도로 결빙으로 인해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NZTA에 따르면 남섬의 북부 내륙을 지나는 국도 6호선의 8 마일(Mile)에서 이낭가후아(Inangahua)까지 구간이 눈과 얼음으로 인해 통제 중이며, 서해안 남쪽의 하스트(Haast)에서 마카로라(Makarora)까지의 구간도 막혔다.
또한 타라스(Tarras)에서 오마라마(Omarama)까지의 국도 8호선 중 린디스(Lindis) 패스도 눈으로 통제됐으며 테 아나우(Te Anau)와 밀퍼드 사이의 국도 94호선은 눈사태 발생 가능성으로 16일(목)까지 상당 기간 폐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사진).
도로관리 당국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앞으로 며칠 동안에 걸쳐 얼마나 빨리 눈을 치우는지에 따라 도로 개통 일정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관리 당국은 이들 고갯길 외에도 마운트 쿡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국도 80호선과 핸머 스프링스 인근의 국도 65호선 등 현재 통제가 안 된 대부분의 국도 역시 결빙이나 홍수로 장애물이 생긴 구간이 많다고 전하고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