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오클랜드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유행처럼 벌어졌던 ‘램-레이드’ 범죄로 도난을 당했던 물건 일부를 경찰이 되찾았다.
6월 13일(월) 나온 보도에 따르면, 황가레이에서 경찰이 한 주택을 수색한 결과 램-레이드를 통해 훔쳐간 것으로 추정되는 전자담배 260개를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갱단과 관련된 24살의 한 남성이 판매용 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돼 황가레이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또한 15살과 17살의 청소년 2명도 또 다른 램-레이드 범죄와 함께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청소년 보호기관에 넘겨졌는데, 경찰 관계자는 이들 모두에게 추가 혐의를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목)에는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도시인 랑기오라의 퍼시벌(Percival) 스트리트에 있는 ‘Goon Vape Shop’에서도 램-레이드 범죄가 발생했다.
당시 새벽 3시 45분경에 보안회사로부터 경보가 울렸다는 연락을 받은 상점 주인이 집에서 보안 카메라를 본 결과 차 한 대가 가게로 돌진한 뒤 직진도 후진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진 것을 확인했다.
14~16살 정도로 보이는 2명의 범인들은 물건을 훔치지 못한채 황급히 도망갔는데, 하지만 출입문은 심하게 손상돼 6000~8000달러나 되는 수리비가 들게 생겼다.
주인은 문 수리가 끝날 때까지 가게에서 잠을 잘 생각이라면서, 가게 앞에 쇠말뚝을 설치하기보다는 밤에 아예 완전히 닫고 잠글 수 있는 롤러 도어를 설치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