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링턴 교외에서 가정 폭력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의 총격으로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
사건은 6월 7일(화) 오후 4시경에 뉴랜즈(Newlands)의 킹스브리지(Kingsbridge) 플레이스에 있는 한 주택에서 벌어졌는데, 당시 경찰은 오후 3시경에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황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한 남성이 피해자로 보이는 한 명을 붙잡고 경찰관들을 위협하면서 집 안에 바리케이드를 치려고 했으며 경찰관들이 집 밖에서 여러 발의 사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자는 이 총격으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뒤 현장에서 경찰이 구급차를 부르는 한편 응급 처치에 나섰지만 얼마 뒤 숨졌으며 같이 있던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현장에서 구급 요원으로부터 치료를 받았고 또한 집 안에 있던 다른 젊은이 한 명도 무사했다.
한편 주변이 통제된 가운데 킹 코브라(King Cobra) 갱단 표식이 달린 옷을 입은 2명이 경찰과 검문소에서 대치하는 모습이 목격됐는데, 경찰은 현재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뉴랜즈의 주민들이 크게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위험이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안심을 시키는 한편 현장 조사를 벌이는 동안 더 많은 경찰관들이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출동했던 경찰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면서 그들을 지원할 것이며 사건은 경찰의 독립조사국에도 통보돼 조사가 진행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웰링턴에서는 당일 오후 4시경에 칸달라(Khandallah) 지역의 펀잡(Punjab) 스트리트 인근의 오델(Odell) 리저브에서 시신이 한 구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 사건들을 연결해 수사하고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