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정점 도달 신호 뚜렷해져

집값 정점 도달 신호 뚜렷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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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만 했던 국내 집값이 결국 정점에 도달했다는 신호가 점점 더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다.

 

39() 부동산 평가기관인 QV(Quotable Valu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 뉴질랜드 주택(average NZ house)’의 연간 상승률이 지난 1월과 2월 사이에 거의 4%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의 전국 평균 집값은 2.3% 상승했는데 같은 QV 자료에서 1월 말의 상승률은 6.1%였다.

 

2월 말까지 3개월 중 첫 달인 작년 12월에는 가격이 오름세였지만 나머지 두 달은 거의 움직임이 없던 가운데 마지막 2월에는 1% 정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연간 기준으로 볼 때도 1월까지 연간 26.8%였던 상승률이 2월에는 22.9%로 하락했는데, 하지만 여전히 연간 기준으로는 높은 상승률이 지속되는 중이다.

 

 

 

 

주거용 부동산의 전국 평균 가격(national average value of a residential property)’은 현재 105 5,3483달러이고 그중 오클랜드는 151 9,000달러인데 1월과 2월 사이에 오클랜드의 연간 싱승률은 4.4%가 줄어들었다.

 

오클랜드만 아니라 전국의 16개 주요 도시에서 모두 1월 통계에서 지난 3개월 동안의 주택 가격 증가율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QV 관계자는 신용 규정이 강화되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첫 주택 구입자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바람에 집을 사려는 이들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신축 주택과 기존 주택 모두 매물은 증가하는 반면에 매수 희망자가 줄면서 구입 희망자의 선택의 폭이 커지고 이러한 환경은 가격 하락에 압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택 매매에 걸리는 기간이 전보다 늘어나고 있으며 오픈홈을 찾는 이들도 감소하고 옥션에서 팔리는 주택 숫자도 역시 감소하는 상황이다.

 

이 중 일부는 코로나 19 사태 때문일 수도 있지만 현재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정점을 찍고 새로운 균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QV 관계자는 분석했다.

 

한편 향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내국인의 해외 이주 예상,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인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이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지난 12개월 동안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일부 지역에서 조정을 통해 집값 상승률이 점진적으로 계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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