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재장악, 키위 53명 긴급 탈출 계획 추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재장악, 키위 53명 긴급 탈출 계획 추진

0 개 5,691 노영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한 이후,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점령 지역이 급속도로 증가하던 중, 8월 16일 월요일에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탈출하기 위해 몰려들어, 민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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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던 총리는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53명의 뉴질랜드인들을 탈출시키기 위한 작업이 긴급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20년동안 3500명 이상의 뉴질랜드 군인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었고,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안보, 기반 시설, 농업, 재생 에너지, 건강, 교육 등에 기여했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의 인권을 위해 뉴질랜드 군인들이 기여한 것에 대해서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Peeni Henare 국방부 장관은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 파견된 군인 중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뉴질랜드의 기여는 "긍정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탈레반 무장세력이 수도 카불을 장악함에 따라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거주하는 53명의 뉴질랜드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월요일 내각 회의에서 나온 것이다.


Peeni Henare 장관은 월요일 오후 기자들에게 "모든 정보가 시사하는 것보다 상황이 더 빨리 악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약 3500명의 뉴질랜드 국방부 직원이 그곳으로 파견되어 복무했으며, 그동안 10명이 사망했고, 그 고귀한 희생을 애도하며, 오늘 탈레반의 수도 카불 재장악은 많은 우려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Peeni Henare 장관은 다른 분야에 대한 논평과 추측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뉴질랜드 군인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할 당시 헬렌 클락 총리의 말을 인용하면, 궁극적으로 뉴질랜드는 그 곳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같다고 밝혔다. 

 

헬렌 클락 전 총리는 그녀의 임기 중이었던 2001년 아프가니스탄에 뉴질랜드 군대를 파견했다.


그녀는 라디오 뉴질랜드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는 것이 초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재신다 아던 총리는 월요일, Peeni Henare 장관과 함께 브리핑을 통해, "탈레반의 진격과 탈출하려는 사람들에게 가하는 위협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53명의 뉴질랜드인을 알고 있으며 그들을 탈출시키기 위한 작업이 "긴급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과 국제동맹군은 지난 5월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본격 철수하기 시작했고,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은 농촌 등 지역을 점령해오다가 8월 들어 주요 도시를 포위했고, 급기야 카불의 대통령궁까지 점령했다.


아프가니스탄 현지시간으로 8월 15일, 탈레반 무장 조식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전쟁이 끝났음을 알렸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입성하기 시작하자 해외로 도피했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하게 된 이후, 세계 각국의 현지 공관에서는 현지 주재 직원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경우, 현지 한국대사관을 잠정 폐쇄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 체류 중인 공관원과 동포들의 안전한 철수에 만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정권을 다시 장악하게 됨으로써, 그동안 여성 인권 등을 위해 애써운 국제 사회의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탈레반이 점령한 지역에서는 12세 이상 여성들은 학교 교육이 금지되는 등 교육 기회가 박탈당하고 있으며,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들이 외출하지 못하게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수도를 장악하며, 이전보다 조직이 온건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지에서의 자유로움이 급속히 하락할 우려가 있다.


월요일 카불에 진입한 전투원들은 거의 저항을 받지 않았고, 빠르게 대통령 궁과 아프가니스탄 권력을 장악했다.


탈레반이 떠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한 통로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음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은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하며 수도 카불의 공항에 모여들었다.


오타고 대학의 로버트 패트먼 교수는 탈레반의 꾸준한 발전이 그들의 수많은 전쟁 범죄에서 면제되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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