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한달 동안 뉴질랜드인들의 카드 지출이 전달보다 늘어난 가운데 먹거리와 의류 소비가 세부 품목들 중에서 소비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통계국이 8월 10일(화) 발표한 소비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에 계절적으로 조정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사용액은 총 85억2000만달러였다.
이는 전달인 6월에 비해 0.9%인 7700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그중 4300만달러는 비소매 산업(non-retail industry)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2.4%였다.
이부문에는 의료 및 기타 건강 관리와 여행 그리고 우편 및 택배 배달, 기타 비소매 산업 등이 포함된다.
한편 소매 부문의 카드 지출이 전체 카드 지출의 거의 3/4가량을 차지했는데, 이 부문 중 200만달러가 감소한 서비스 부문을 제외하고는 전 분야가 전달에 비해 지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전체 소매 부문 지출 증가액 3900만달러 중 소비품(consumables) 부문이 1500만달러로 액수로는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전달 대비 증가율은 0.7%였는데, 소모품에는 식료품과 주류 및 특별 식품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신발이나 장신구, 시계 등을 포함하는 의류 부문 역시 전달에 비해 1200만달러가 늘어나면서 부문 증가율로는 가장 높은 3.6%를 기록했다.
이처럼 의류 부문의 전달 대비 신장세가 컸던 데는 지난 6월에 이 부문 지출이 적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는데, 그러나 작년 7월에 비해서도 0.8%인 300만달러가 증가해 소비자들이 이 부문 지출을 늘렸음을 알 수 있게 했다.
통상 매년 7월이며 의류 부문 지출이 증가하는데, 한편 통계국 담당자는 지난 몇 달 동안 국내 소비자들은 카드를 사용해 식료품이나 의류 부문 지출을 늘렸다고 소비 동향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