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의약품 안전 규제 기관이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사’의 ‘얀센(Janssen)’ 백신 사용을 ‘잠정적으로 승인(provisional approval)’했다.
‘메드세이프(Medsafe)’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얀센 백신에 대해 안전성 평가를 한 후 7월 7일(화)에 18세 이상에 이를 접종해도 좋다는 잠정 승인을 내렸다.
국내에서는 화이자 백신에 이어 2번째로 코로나19 관련으로 승인을 받은 백신인데, 이에 따라 보건부에서는 조만간 정부 각료회의에 얀센 백신 사용 여부에 대한 조언을 제출하게 된다.
메드세이프의 결정에 대해 크리스 힙킨스 코로나19 대응부 장관은, 얀센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면서 이는 백신을 선택하는 데 추가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부의 계획은 국내에서 화이자 백신을 사용해 접종에 한층 더 속도를 높이면서 얀센 백신을 사용함으로써 선택의 폭도 더 넓혀지는 한편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연성도 제공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얀센은 한 번만 접종하는 백신이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나 또는 비상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힙킨스 장관은 강조했다.
지난 2020년 11월에 뉴질랜드 정부는 200만명분의 얀센 백신을 사전에 구매한 바 있는데 한편 힙킨스 장관은 얀센 백신의 사용 결정은 오는 8월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얀센 백신은 지난 4월 7일 메드세이프에 보내져 승인 과정을 거쳤는데 지난 6월 초에 애슐리 브룸필드 보건국장은 메드세이프의 결정이 2~3주 더 걸린다고 발표했었으며 지난주에는 마지막 평가 단계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