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에 술집 앞에서 일반인들을 집단으로 폭행했던 갱단 단원들이 단체로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5월 22일(토) 밤 자정 무렵에 로토루아의 아라와(Arawa) 스트리트에 있는 한 스포츠 바 앞에서 벌어졌다.
당시 갱단 단원들이 14명의 일반인들이 특별한 도발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들을 공격해 부상을 입혔으며 부상자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갱단들은 주먹질과 함께 사람을 도로로 집어던지거나 머리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으며, 밴을 타고 현장에 추가로 갱단 단원이 나타나기도 했는데 이런 장면은 주변 사람들에 의해 나중에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그동안 수사를 진행해왔던 로토루아 경찰은 6월 29일(화) 아침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와이테마타(Waitematā)와 팡가누이(Whanganui) 일대를 수색해 모두 14명의 남성들을 체포했다.
27세에서 57세에 이르는 이들은 모두 ‘헬스 엔젤스(Hells Angels)’ 갱단 단원들로 알려졌으며 소요 행위와 고의적인 폭행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무고한 지역사회 시민들에 대한 폭력이라고 전하고,경찰이 오늘 이들을 체포한 것은 범죄자들은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자는 당시 사건 이후 주민들이 이들을 체포할 수 있도록 경찰에 정보를 제공해준 데 대해서도 감사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