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거북이 시신, "캔터베리로 반환한 것은 옳은 일"

멸종 위기 거북이 시신, "캔터베리로 반환한 것은 옳은 일"

0 개 2,745 노영례

981f6e8c58c78834732c73bb996f7793_1620433008_6017.png
 

라디오 뉴질랜드에 따르면, 테파파와 보존부(DOC)는 350kg 거북이 시체를 약 12,000달러의 비용을 들여 캔터베리 하푸(hapū)로 반환하였던 것은 옳은 일이라고 밝혔다. 


멸종 위기 종인 장수 거북(honu)는 2019년 3월 뱅크스 페닌슐라에서 사망했다. 이 멸종 위기종 거북이의 시신은 처음에 웰링턴에 있는 테 파파 박물관으로 운송되었지만, 코쿠라라타루 난가(Koukourārata rūnanga)와 보존부 사이의 협의 중 의사 소통 문제가 발견된 후, 지난해 12월 하푸(Hapū, 마오리 사회 내의 기본 정치 단위)로 반환되었다. 코쿠라라타루 난가(Koukourārata rūnanga)는 캔터베리의 가장 큰 마오리 공동체이다.


문서에 따르면 보존부와 테 파파 박물관은 운송 및 장례식에 11,700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장수 거북(호누)을 운송하는 데 보존부에서는 약 5,000달러를 사용했고, 테 파파는 6.700 달러를 사용했다. 이 비용 지출에 대해 납세자 단체에서는 그것이 적절했는지 의문을 표했고, 그 과정이 주목받았다.


Te Rūnanga o Koukourārata 의장 마티누 패니 박사는 장수 거북(호누)는 마오리 문화에서 전설 속의 타니와(Taniwha)이며, 전설의 일부라고 말했다. 타니와(Taniwha)는 마오리 신화에 등장하는 초자연적 존재이다.


장수 거북(호누) 시신을 가져가도록 허락한 것과 박물관으로 이송된 것은 모두 선의로 이루어졌지만, 과정에서 적절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마티누 패니 박사는 말했다.


테 파파 박물관은 연구 목적으로 장수 거북(호누) 시신을 원했다. 화석 뼈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거북의 유해를 골격까지 축소했다.


마티누 패니는 테 파파 박물관에서 장수 거북(호누)를 다룬 것에 대해 마오리 공동체에서는 큰 슬픔을 느끼게 되었고, 테 파파 박물관에 보내지는 과정에서 논의가 부족한 것을 알게 되어 거북이 반환을 요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동안 테 파파 박물관은 rūnanga(마오리 평의회)의 적절한 동의없이 거북이에 대한 연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되자 거북이 시신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마오리의 문화 관습인 티칸가(Tikanga)에 따르면, 가능하면 소중한 소유물인 타옹가(Taonga)의 모든 부분을 매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년 12월 거북이 시신은 호로마카 섬으로 이송되어 지역 마오리 공동체인 하푸가 파낸 동굴에 놓이기 전에, 의식이 열렸던 뱅크스 반도로 다시 이송되었다. 


마티누 패니는 보존부와 테 파파 박물관의 송환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 행동 방식에 대해 칭찬했으며, 그들 모두 사이의 관계가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수 거북(호누)의 시신을 송환하는 과정을 통해 규칙과 매우 강력한 관계가 형성되었다며, 일 처리 과정이 매우 슬픈 방식으로 시작되었고, 송환을 통해 발생한 치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 형성은 확실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장수 거북(호누)는 동굴에 놓였기 때문에 그 섬은 사실상 공동 묘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마티누 패니는 전설 속의 초자연적 존재인 타니와(Taniwha)로 장수 거북(호누)의 시신은 바다와 땅의 경계선과 교차하는 동굴에 누워있다고 믿으며, 전설 속 타니와는 영적으로 환경을 돌보는 의무에 적극적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그녀가 거기에 놓인 결과 섬이 타푸(Tapu;영적 제한)로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했기 때문에 중요했다.


포휘리(Pōwhiri ; 마오리 의식)에는 임원진과 이사회 멤버를 포함한 7명의 테파파 직원이 참석했다. 환경 보존부는 7명의 직원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일부는 자원 봉사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350kg의 장수 거북(Honu) 시신은 2019년 캔터베리 해변에서 발견되어 테 파파로 옮겨지는 과정의 허가에 한 사람과 의논을 했을 뿐이고, 지역의 마오리 평의회인 루낭가(runang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는 것으로 주목받았다. 


거의 2년 만에 거북의 시신은 완벽하게 음식을 제공하는 포휘리(마오리 환영 의식)을 통해 캔터베리 뱅크스 반도로 돌아와 헬리콥터를 타고 근처 섬의 동굴에 안치되었다.


테 파파 박물관과 보존부는 거북이 시신 반환 비용에 $11,700의 세금이 들어간 것은 전혀 과도하지 않으며, 무게가 350kg 이상인 거북이를 다루는 것으로 관련된 건강 및 안전 고려 사항도 있었다고 말했다. 


보존부(DOC)는 이것이 와이탕이 조약에 따른 핵심 사업과 책임의 일부인 동물에 대한 많은 납세자 기금 이니셔티브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납세자 연합의 루이스 홀브룩은 8명의 테 파파 직원이 크라이스트 처치로 날아가 죽은 거북이를 위한 장례식을 위해 뱅크스 페닌술라로 차를 몰고 가야 했던 이유에 의문을 표했다. 


남섬 동부의 DOC 운영 이사인 니콜라 토키는 Tangata whenua(지역 마오리 공동체)와 소중한 소유물인 타옹가(Taonga)에 대한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장수 거북(호누) 시신을 돌려주는 것이 옳은 일이고, 지출은 적절했으며, 투자할 가치가 있는 하푸(Hapū, 마오리 사회 내의 기본 정치 단위)와의 관계라고 그녀는 말했다.


테 파파 박물관의 대변인은 이 결정을 지지하며 수익과 관련된 비용이 합리적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에 진행된 장수 거북(호누) 시신 송환 의식은 Te Rūnanga o Koukourarata 페이스북에 영상 기록으로 남아 있다https://fb.watch/5lAfuyxSfc


981f6e8c58c78834732c73bb996f7793_1620433029_6331.png
 

981f6e8c58c78834732c73bb996f7793_1620433043_4157.png
▲사진 출처 : 
Te Rūnanga o Koukourarata 페이스북 페이지 

“함께 살지 않아도 사실혼 인정될 수 있다”…관계재산법 적용 범위 논란

댓글 0 | 조회 342 | 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함께 살지 않는 ‘LAT(Living Apart Together)’ 관계라도 경우에 따라 사실혼(de facto relationship)으로 인정돼 … 더보기

오클랜드 이스터 연휴 추천 가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226 | 2시간전
이스터 연휴가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이번 주말, 어디를 가야 제대로 쉬었다고 느낄 수 있을까?”뉴질랜드의 이스터는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가… 더보기

이동식 과속 단속 트레일러, 6개월간 465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242 | 3시간전
뉴질랜드에서 도입된 이동식 과속 단속 트레일러가 운영 6개월 만에 7만 건이 넘는 위반을 적발하며, 총 465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Ne… 더보기

“은퇴에 100만 달러 필요 없다”…주택 보유 여부가 핵심 변수

댓글 0 | 조회 484 | 3시간전
은퇴를 위해 약 100만 달러가 필요하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훨씬 적은 금액으로도 은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최근 발표된 소비자 단체 분석에 따르면,…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Lemon Balm — “마음 편안하게, 장 가볍게”

댓글 0 | 조회 100 | 3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살다 보면 자연이 주는 선물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레몬밤(Lemon Balm)은 이름처럼 상큼한 향과 함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더보기

“AI는 도입됐지만 신뢰는 아직”…생산성의 열쇠는 ‘신뢰 구축’

댓글 0 | 조회 94 | 3시간전
뉴질랜드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사용하는 직원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불안과 불신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 더보기

4월 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49 | 7시간전
노인 학대 조기 발견 위한 ‘평가 도구’ 개발 뉴질랜드에서 노인 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도구가 개발됐다.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진이 만든 이 도구… 더보기

보타니 쇼핑센터 인근 납치·강도 사건…용의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404 | 16시간전
오클랜드 보타니 지역에서 발생한 납치 및 가중 강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카운티스 마누카우 이스트 형사과(CIB)를 담당하는 딘 베이티(D… 더보기

휘발유 $3 아래로 언제 떨어지나..

댓글 0 | 조회 1,972 | 1일전
뉴질랜드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달러 이하로 다시 내려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 더보기

뉴질랜드 가정, 한 달 연료비 30% 뛰었다

댓글 0 | 조회 878 | 1일전
뉴질랜드 은행의 새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3월 한 달 국내 가솔린·연료 구매 지출이 전월 대비 거의 30% 급증했고, 계절 변동을 뺀 비율로 보면 여… 더보기

수천 명 직장인, 키위세이버 납부율 인상 앞두고 ‘일시 감면’ 선택

댓글 0 | 조회 1,574 | 1일전
지난 4월 1일부터 키위세이버(KiwiSaver) 기본 납부율이 3%에서 3.5%로 올라갔지만, 약 5,700명은 추가 납부를 피하기 위해 사전에 세무서에 ‘일시… 더보기

[금요열전] 조용한 사냥꾼, 세계를 품다 – 그래엄 하트의 선택

댓글 0 | 조회 537 | 1일전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키위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이름은 화려하다. 스포츠 스타, 기술 창업자, 혹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더보기

부활절·ANZAC·크리스마스 휴일 음주 규제 즉시 완화

댓글 0 | 조회 1,117 | 1일전
뉴질랜드 의회에서 논의된 ‘휴일 음주 제한 완화 법안’이 왕실 동의(Royal Assent)를 받아 즉시 발효되며, 이번 부활절 연휴부터 관련 공휴일에 해당하는 … 더보기

4월 2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63 | 1일전
연료 절도 피해, 싱글맘 차량 연료탱크까지 뚫려와이카토 해밀턴에 거주하는 25세 싱글맘 라헤마 링먼이 차량 연료 절도 피해를 입었다. 도둑은 주차된 차량의 연료탱… 더보기

생활비 50% 더 오를 수 있다

댓글 0 | 조회 2,255 | 2일전
뉴질랜드 가계의 생활비가 올해 예상보다 약 50% 더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경제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주요 은행 ASB의 경제분석에 따르면, 중동 분쟁 여파로 … 더보기

오클랜드 집값, 경기 악재 뚫고 24개월 만에 최고치

댓글 0 | 조회 1,326 | 2일전
오클랜드 주택 구매자들이 3월에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뒤로 한 채 집 구매에 나서며, 주택 중간 가격이 2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업트 앤드 톰… 더보기

중동 격변에 뉴질랜드 경기심리 ‘급락’…물가·이자 부담 우려 커져

댓글 0 | 조회 883 | 2일전
3월 뉴질랜드 기업경기심리는 급격히 둔화하며, 2월 대비 크게 떨어졌다. ANZ의 최신 ‘비즈니스 아웃룩(Business Outlook)’ 조사에 따르면, 기업신… 더보기

이스터 연휴 도로 안전 주의보…경찰 “위험 운전하면 단속”

댓글 0 | 조회 472 | 2일전
뉴질랜드 경찰이 이번 이스터 연휴 기간에도 위험한 운전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행객과 모든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하며, 위법… 더보기

조절된 음주 선택하는 Gen Z, 뉴질랜드 음주 문화 재편

댓글 0 | 조회 49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적게 마시기’, ‘완전히 안 마시기’가 새로운 음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뉴질랜드 알코올 음료 협의회(NZABC) 통계와 … 더보기

“가짜 총이라도 현실적 벌부과”…오클랜드 야시장 장난감 소총 사건

댓글 0 | 조회 690 | 2일전
오클랜드 동부 보타니타운센터(Botany Town Centre) 야시장에서 5명의 청소년들이 장난감 소총을 들이댄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이를 ‘공중 안전을 위… 더보기

실수 하나에 수만 달러 증발…국제 송금 실수로 손실 잇따라

댓글 0 | 조회 1,582 | 2일전
뉴질랜드 소비자 금융 분쟁 중재기관(FSCL)이 최근 두 건의 국제 송금 사례에서 송금자가 잘못 입력한 계좌 정보로 인해 수만 달러를 돌려받지 못한 사건을 공개했… 더보기

이스터 연휴 영업…언제 문 닫고, 언제 추가요금 붙나

댓글 0 | 조회 1,759 | 2일전
이스터 연휴를 앞두고 뉴질랜드 전역에서 상점 영업 제한과 추가 요금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일부 날짜에는 법적으로 매장 운영이 제한되… 더보기

주택가격 소폭 반등에도 불안 여전…전쟁 변수에 시장 ‘관망’

댓글 0 | 조회 485 | 2일전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3월 들어 소폭 상승했지만, 중동 갈등 등 대외 변수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otality NZ의 최신 주택가격… 더보기

정부, 내년 6월부터 중소기업 오픈뱅킹 의무화 추진

댓글 0 | 조회 587 | 2일전
ANZ, ASB, BNZ, 키위뱅크, 웨스트팩 등 주요 은행이 내년 6월부터 모든 중소기업(SME) 고객에게 오픈뱅킹 서비스를 의무 제공한다. 상무내각 스콧 심슨… 더보기

가을 산책 어디로 갈까? 오클랜드 도심 속 숲길 추천

댓글 0 | 조회 727 | 2일전
가을이 깊어지며 공기가 선선해지고 나뭇잎이 색을 바꾸는 요즘, 오클랜드 도심 곳곳에 숨겨진 숲길이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을 온전히 … 더보기